세계알레르기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는 ‘보다 편하게 숨 쉬세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연관성’을 주제로 6월 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하며, 좌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가 맡았다고 밝혔다.
천식은 전 세계 인구 중 약 3억 5천만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알레르기비염은 지리적 위치에 따라 국가 인구의 10%에서 많으면 50%까지 영향을 미치는 대중 질환이다.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인 천식은 호흡곤란, 천명(쌕쌕거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받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비염 역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유발하며 수면 질 저하 등 삶의 질을 낮추는 질환이다.
이번 웨비나는 WAO 회장의 환영사를 포함해 세계 알레르기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의 연관성 ▲최신 치료 메커니즘 및 관리법 ▲호흡법 및 삶의 질 향상 등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관련 최신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는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38%에서 천식이 발생하며, 천식 환자의 85%에서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등 두 가지 질환은 같이 나타나고 함께 치료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관련 환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고 삶의 질을 개선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