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심장내과 김민 교수가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가입된 400여 개 회원 학회 중 매년 창의적인 연구활동으로 학술지에 우수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위원회와 종합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후 선정된다.
김민 교수는 ‘심장 내 전기장치를 삽입한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관련된 심방 빈맥사건의 유병률 및 예측인자’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에서는 인공 심장박동기를 삽입한 환자에서 심방세동의 전 단계로 여겨지며 뇌경색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된 ‘심장 빈맥사건’의 국내 유병률을 분석했다. 10개 이상 다기관 연구를 통해 분석하였고 이의 임상적인 예측인자를 확인한 점이 창의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번 논문은 대한심장학회 공식 영문지인 Korean Circulation Journal 2021년 3월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