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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중증외상환자 살릴 수 있다' 글로벌 포럼 개최

선진국형 중증외상환자 진료 시스템 방안 모색

인제대 백병원(의료원장 박상근)은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센터 4층에서 "제5회 백중앙의료원 글로벌 포럼 2011-중증 외상환자 살릴 수 있다"를 개최한다.

'중증외상환자 살릴 수 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아덴만의 영웅'인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중증외상센터의 현황과 진료 체계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미래의 선진국형 중증외상센터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의 1부 순서에서는 '중증외상환자 살릴 수 있다'를 주제로 선진국형 진료체계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며, 2부 순서에서는 '파킨슨병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중증외상환자의 의학적 개요 및 우리나라 응급 및 중증외상 의학의 현황(서길준 서울의대 응급의학과), ▲미국의 중증외상 진료체계(前 미국 메릴랜드대학 shock-trauma center 소장), ▲우리나라 중증외상 진료 체계의 문제점과 제안(박태균 중앙일보 기자), ▲우리나라 중증외상 진료 체계와 발전 방향(허영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과장),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중증외상센터 소개(오상훈 해운대백병원 중증외상센터)를 주제로 전문가 패널 토론을 펼치게 된다.

2부에서는 '파킨슨 병의 새로운 발견'이란 주제로 ▲파킨슨 병의 진단에 대한 새로운 발견(김상진 부산백병원 신경과), ▲유전병 인지에 대한 새로운 발견(김윤중 한림의대 신경과), ▲새로운 약물치료의 발견(백종삼 상계백병원 신경과), ▲새로운 수술치료의 발견(장진우 연세의대 신경외과)의 파킨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근 의료원장은 "5회째를 맞는 백중앙의료원 글로벌포럼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미래 치료의 패러다임 정립을 위해 마련되고 있다."며 "열악한 우리나라의 중증외상 환자의 진료 체계를 돌아보고 선진국형 외상 진료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포럼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자유로운 토론이며 참가신청은 글로벌포럼 홈페이지(http://forum.paik.ac.kr/2011)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중증외상센터란 총상·추락·교통사고 등으로 심한 외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외상전문진료실과 집중치료실, 전용 중환자실, 헬기 이송 센터 등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중중외상센터는 응급환자의 이송을 위한 구급헬기 이착륙장을 갖추고 있으며,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흉부외과, 신경외과, 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외상치료와 관련한 모든 분야의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24시간 이내에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응급의료센터 내에 응급수술실과 내외과계 중환자,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를 치료하는 별도의 전문치료실과 인공호흡기, 심장제세동기 등의 응급의료장비, 고압산소실, CT실, 방사선촬영실, 초음파실 등 별도의 검사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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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원∙영업이익 90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와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며 배당기준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설정했다. 금번 배당은 휴메딕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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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시술 후 출혈 고위험 환자...서울대병원,최적의 이중 항혈소판제 투여 기간 규명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과 시술부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술 직후부터 일정기간 강력한 이중(二重)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항혈소판제는 부작용으로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투여해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투여 기간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기존에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1개월보다 ‘3개월 유지 요법’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타나, 출혈 고위험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88.5)’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스텐트 삽입술 환자 489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BR)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다. 표준 치료법은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다. 이 시술 후에는 일생동안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