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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에 가려진 부위 관리하다 놓치는 눈가 주름이 더 문제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으로 햇볕을 가려주는 것이 중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로 약간의 해방감 느꼈던 것도 잠시, 최근 다시금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연이은 많은 비와 습기 찬 날씨 등으로 마스크에 가려진 턱과 입 주변 등의 얼굴 부위에 불긋한 발진과 각종 트러블이 올라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에 비해 드러난 부위인 눈가 관리는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 착용을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거나 반대로 눈화장만 하는 사람들은 눈가에 자극이 많이 가기 때문에 노화가 진행, 주름이 생기기 쉬운 것이다.


피부 중 두께가 가장 얇은 부위로 작은 자극에도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 주변은 꾸준히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를 해야만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눈가 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잘 발라주고 선글라스와 모자, 양산 등으로 햇볕을 가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이 서리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선글라스 착용을 등한시하면 강한 햇볕에 눈살을 찌푸리게 돼 주름이 생기기 쉬우니 외출 시에는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챙기는 것이 좋다.


클렌징 및 세안 시에도 눈가에 자극이 적게 가도록 주의해야 하며, 눈 밑 나비존은 주름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아이크림과 아이패치 등 전용 제품을 사용해서 주름을 예방해야 한다.


하지만 한 번 생성된 주름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없애기 쉽지 않다. 노화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이미 눈가 주름이 생성돼 신경이 쓰인다면 리프팅 시술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눈가 주름에 도움이 되는 리프팅 시술로는 눈가 전용팁을 이용한 아이울쎄라와 아이써마지가 대표적이다. 고강도 초음파로 피부 근막층을 자극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울쎄라에 눈가 전용팁을 연결해 시술하는 아이울쎄라는 눈썹 위와 눈매, 눈 밑 지방 등 눈가 주변의 노화된 피부 조직을 끌어올려준다. 눈가 전용팁을 사용해 눈꺼풀에도 시술이 가능한 아이써마지는 눈꺼풀이 처져 생기는 눈가 주름과 눈가 탄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


성형외과전문의인 반재상 대표원장은 “민감한 눈가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울쎄라와 아이써마지는 개개인의 피부 두께와 주름 상태, 탄력도 등에 따라 세밀하게 진행되어야 하기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라며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거치고 정품의 눈가 전용팁을 사용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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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