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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어쩌나...코로나19 백신 1,112만 회분 유효기한 5개월 남아

화이자 756만 회분(소아용 포함), 모더나 258만 회분 향후 5개월 이내 폐기
전혜숙, “정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 적극 홍보 접종 독려해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속도가 더딘 가운데 1,112만 회분이 향후 5개월 내에 폐기될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모더나 개량 백신을 161만 회분을 도입한 만큼, 기존의 잔여 백신의 폐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 더불어민주당.사진)이 질병관리청으로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보유량 및 현재 보유량의 유효기간’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한달 내 218만 회분을 폐기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화이자 756만 회분(소아용 포함), ▲모더나 258만 회분은 향후 5개월 이내 폐기될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노바백스 52만 회분(4개월), ▲얀센 196만 회분(13개월), ▲스카이코비원은(국산 1호 백신) 5개월 이내 46만 회분이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 인식의 변화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속도가 크게 둔화되고 백신 소비도 늦어지고 있다.


  이에 전혜숙 의원은 “질병관리청의 방역태만과 홍보 부족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아진 반면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가올 독감 유행 시에 코로나19가 재유행 되지않도록 전국민에 백신 접종 독려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전 의원은 “아직도 백신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어려운 나라들에게 백신 무상원조가 필요하다”며 “토종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CEPI의 지원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던 만큼, 우리도 백신 무상원조에 적극적으로 나서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보유량 및 현재 보유량의 유효기한

 

(‘22. 9. 14. 0시 기준, 단위: 회분)

구분

화이자

화이자

(소아용)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스카이

코비원

아스트라

제네카

1,311

744

12

258

52

198

46

-

1개월 미만

218

-

12

206

-

-

-

-

2개월 이상 3개월 미만

-

-

-

-

-

-

-

-

3개월 이상 4개월 미만

455

351

-

52

52

-

-

-

4개월 이상 5개월 미만

439

393

-

-

-

-

46

-

5개월 이상 6개월 미만

-

-

-

-

-

-

-

-

6개월 이상 7개월 미만

-

-

-

-

-

-

-

-

7개월 이상 8개월 미만

9

-

-

-

-

9

-

-

8개월 이상 9개월 미만

-

-

-

-

-

-

-

-

9개월 이상 10개월 미만

-

-

-

-

-

-

-

-

10개월 이상 11개월 미만

-

-

-

-

-

-

-

-

11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140

-

-

-

-

140

-

-

12개월 이상 13개월 미만

49

-

-

-

-

49

-

-

* 보유량 및 유효기한은 물류센터 재고량 기준임(배송을 위해 해동된 백신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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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치료반응, 예측 길 열리나...한 세포 내에서도 아형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달라져 세포 단위보다 더 작은 범위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가르는 아형을 찾아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홍민희·김창곤, 이비인후과 고윤우·심남석 교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교수·차준하 박사과정생 공동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의 아형을 구분해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 IF 10.4)’에 게재됐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과는 달리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해 종양을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면역항암제 중 면역 반응을 지속하고 강화하는 ‘PD-L1 억제제’와 면역 반응을 시작시키는 ‘CTLA-4 억제제’는 약효가 좋아 여러 암종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는 약이 들지 않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기 전 치료 효과를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화두다. 김혜련 교수 연구팀은 선행 면역항암요법 임상시험에 참여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억제제 단독 투여군과 PD-L1 억제제에 CTLA-4 억제제를 병행 투여한 군으로 나눠 그 결과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