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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부 직업병 안심센터,직업성 질병 감시체계 구축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은 지난 5월 인하대학교부속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부(인천·경기·강원) 직업병 안심센터’를 개소하고, 강원지역 직업성 질병 감시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직업성 질병이 의심되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료 및 산재 신청 지원과 질병 데이터 생산·관리 모니터링 등을 통해 직업병 예방과 확산 방지 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직업환경의학과를 중심으로 응급의학과, 안과, 호흡기내과 등과 연계해 직업성 질병 의심으로 내원한 환자를 진단하고, 해당 질병과 직업 사이의 관련성을 밝혀 상담 및 진료 등 후속 조치를 지원한다.

특히 급성중독, 열사병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명시된 24개 직업성 질병에 해당하는 환자의 경우, 즉시 고용노동부에 보고하고 재해 조사와 의료 자문에 협조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직업병 안심센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병원 외래를 방문한 환자 중 직업성 질병 환자로 판정된 건수는 총 14건으로 ▲중독 3건 ▲급성질병 7건 ▲만성질병 4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 총 3,062명에 대한 후향적 검토를 진행한 결과, 직업성 질병으로 판단된 건수는 총 25건으로 ▲각막 화상 등 안과 관련 질환 17건, ▲일산화탄소 중독 등 급성 중독은 8건으로 분류됐다.


특히 일산화탄소 중독과 같은 급성 중독사고는 무색·무취의 특성으로 환자가 위험성을 쉽게 인지 못 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근로자 교육에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고 덧붙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직업병 안심센터 정경숙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진료단계에서 직업성 질환자의 업무 기인성을 파악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함께 환자들이 적절한 진료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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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K-뷰티,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규제외교 본격 시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규제혁신: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식약처는 지난 11년간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해 온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협력에 참여한 중동 및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총 9개국 규제당국과 화장품 분야 최신 규제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포럼 첫째 날인 5월 28일 오후에는 개막식을 통해 규제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다채로운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오전 국내 화장품 업계가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규제당국자와 맞춤형 소통을 할 수 있는 해외 규제자 초청 ‘기업 간담회’도 마련된다. 포럼 둘째 날인 5월 29일에는 ➊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 ➋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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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아산공장,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선정..ESG 경영 탄력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아산공장이 한국환경공단 시행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제조공장을 소유한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을 제고하고자 친환경 공장으로의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총 800억원의 지원규모로 시행된다. 다산제약은 2024년부터 시행한 ‘ESG 경영’ 일환으로 이번 정부 사업에 지원하게 됐으며, ‘영업용 법인차량의 HEV(하이브리드) 차량으로의 전환’, ‘입사자에게 지급하는 웰컴 Kit (다이어리, 우산, 머그컵, 볼펜, 에코백)의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 등 기존 친환경 활동과 더불어 제조 환경까지 ‘ESG 경영’ 활동을 폭넓히며 환경 문제 관련 강한 실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산제약은 ‘인버터형 정제코팅기, 롤밀, 유니트쿨러(항온항습기), LED 교체’, ‘태양광 발전 판넬 설치’, ‘고효율 습식형/필터형 집진기’, ‘불량저감형 정제인쇄선별기, 파마코드식별장치’, ‘균질성선별기’ 등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ICT 모니터링’ 구축으로 오염물질 저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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