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의료 소외 계층에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 따르면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실시하는 KBS사회공헌활동 사랑나눔 행사에 참여해 5일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 대민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관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3명의 의사(이창훈, 안성현, 고영인)가 각각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진료상담 및 처방을, 약제부 성창환 약사가 조제 및 투약을 담당했다. 또 간호부 박소현, 정연옥 간호사가 진료과 진료보조 및 혈압, 혈당체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500여명의 순창군민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의료 소외 계층에 적절한 의료서비스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여러 소외지역과 계층에 전북대병원의 따듯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