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11일 오후 광주시 광산구청 광장에서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경량손수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2021 실행의제 중 하나로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안영근 병원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 및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이민철 집행위원장,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최석호 사무처장,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민수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광산구 폐지수거 어르신 10명에게 경량손수레 10대(약 400만원)를 전달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손수레 무게를 덜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