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의료협력팀은 보건복지부 ’2022년 진료정보교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의료협력팀은 작년에 개최된 본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데, 내외부 전문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올해도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운영 과정 동안 ‘진료 연속성 · 환자 안전관리 강화’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판단된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실무경험사례는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 - 진료정보교류사업과 함께 편리하고 신속하게 ’상종(상급종합병원)과 상종(相從)하기!’』이다. 경희대학교병원 의료협력팀이 그간 의료기관 간 진료의 연속성, 환자의 편리성과 안전성에 초점을 두고 병원 간 진료의뢰 회송절차를 간소화해 온 결과이다. 진료에 필요한 서류발급의 최소화, 비용 및 시간 절약 등의 현실적인 방안 적용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 사례를 제출해 대상을 받게 된 의료협력팀 이상은 진료협력파트장은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는 경희의료원의 슬로건으로 진료정보교류 사업의 의미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최근 2년간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였던 1,2차 의료기관과 의뢰 회송을 해결하고 환자 치료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힘들었던 시간을 극복하며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병원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었단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협력팀 위욱환 팀장은 “약 2천여 개의 협력의료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과 더불어 앞으로도 진료교류사업 확산을 위해 지역의사회 및 개원가와의 상호협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료협력본부 오승준 본부장(내분비내과 교수)은 “연이은 수상은 고무적인 일이며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위해 다양한 사례를 함께 이끌어준 협력의료기관의 협조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희대병원은 동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1,2차 의료기관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정보교류사업의 거점의료기관으로 그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