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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등 유발 사람유두종바이러스,국가예방접종 사업 만족도 높아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신규 도입도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공감
질병관리청,2022년 국가예방접종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이며,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기 장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두 바이러스 모두 예방접종을 통해 발생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만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HPV는 이미 예방접종 사업으로 편입돼  있고 로타바이러스는 올해  추진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만족도는 84.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특히 만12세 및 만18~26세 저소득층 여성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신규 도입에도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필요하며, 미접종자 부모의 85.0%가 향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접종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2년 대상자가 확대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과 올해 국가예방접종 사업으로 신규 도입되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하였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정부의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이용 의향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HPV의 경우 해당 암의 70~90% 이상 예방 효과를 로타바이러스는  83~86%의  예방 효과가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조사 결과

 HPV에 대한 인지도는 82.0%이며, ‘HPV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인식’은 68.3%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참여의향은 70.1%이며, 접종 의향이 없는 경우는 이상반응 및 부작용에 대한 우려(46.8%)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HPV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해서는 70.7%가 알고 있으며, 만 12세 여아 자녀를 둔 부모의 인지도가 87.0%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 경로는 병원․보건소 내 전단지 등을 통해 주로 인지(35.5%)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청소년은 학교 홍보․알림을 통해 인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는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53.0%가 알고 있었고,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정부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응답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예방접종 시기는 만12세 여아의 경우 11.88세였고, 만13~17세 여성청소년의 경우 13.23세였으며, 만18-26세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20.22세였다.

예방접종 장소로는 내과․소아과 등 의료기관(77.0%)이 많았고, 진료 중인 병원이거나 거리가 가까운 병원이라는 이유가 많았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84.2%로 비교적 높았으며, 만12세 및 만18~26세 저소득층 여성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국가예방접종 관련 캠페인을 듣거나 본 적이 있는 비중은 48.0%로 나타났고, 주로 인터넷(포털사이트)을 통해 접촉했다는 의견(중복답변 포함)이 많았다.연령별로는 12세 여아를 자녀를 둔 부모는 인터넷이 주된 경로였고, 만13세~26세 여성의 경우 SNS가 주된 접촉 경로였다.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3%가 신뢰한다고 응답하였고 관련 정보가 비교적 도움이 된다(68.8%)고 응답하였다.




-로타바이러스 관련 조사 결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인지도는 98.5%로, 생후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모 대부분이 로타바이러스에 대해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지자 대부분이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 습득 경로는 ‘의료기관/전문의료인(62.9%)’을 통해 알게 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12개월 이하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필요도는 90.0%로, 생후 12개월 이하 자녀를 둔 부모 대부분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80.0%가 접종했다고 응답하였고, 미접종 이유*는 “필수예방접종이 아니라서”라는 이유(30%)가 가장 많았다.
     
자녀에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한 이유로는 ‘소아과 의사/간호사가 권유(32.5%)’, ‘감염후, 증상이 우려(27.5%)’ 순으로 응답하였고, 관련 정보는 주로 의료기관․의료인(39.4%)을 통해서 얻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예방접종 장소로는 소아과(79.4%)가 가장 많았고 내과, 보건소에서 일부 접종했으며, 다니거나 진료 중인 병원(53.8%)이어서 선택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로타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신규 도입에 대해서는 86.5%가 필요하다고 답변하였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및 양육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85.5%)하고 있으며,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접종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62.4%)’ 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미접종자 부모 중 85.0%가 향후 접종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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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성분명처방·한의사X레이 반대 ...국회앞 1인시위 열기 고조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성분명처방 강제화 및 한의사 불법 엑스레이 사용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개악에 맞서기 위해 국회 앞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일 아침에는 박명하 상근부회장이 시위에 나섰다. 박명하 상근부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수급불안정의약품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할 정부가 의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성분명처방 강제화를 섣불리 법제화 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대의사를 강력히 밝혔다. 이어서 한의사 엑스레이(X-ray) 사용에 대해 “서영석 의원이 입법취지에서 수원지방법원 판결을 근거로 들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이다. 해당 사건의 기기는 내장돼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장추정치가 자동으로 추출되는 것으로, 성장판 부위를 기초로 영상진단행위를 하지 않았고 성장추정치를 진료에 참고하였을 뿐이라는 취지로 무죄 판결이 난 것이며, 이는 피고인의 억지 주장을 받아들여 형사 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본 것일 뿐,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합법화하거나 정당화한 판결이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의료법상 엄연히 한의사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를 합법화해 국민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