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의 신경병증 통증치료제 '리리카(성분명:프레가발린)'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정한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따라 6월 1일부터 성인 암성 신경병증 통증 약물요법의 진통보조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신경병증 통증은 신경에 손상을 받았거나 혹은 신경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야기되는 만성 병적 통증이다.
암환자의 경우, 종양의 직접적인 침범으로 인한 신경 손상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신경손상을 입게 되어 신경병증 통증이 동반 될 수 있는데, 여러 기관의 1,007명의 암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성 통증의 증상과 성격에 대한 연구에서는 통증의 원인이 암 조직 자체에 의한 체성통증 뿐 아니라 신경병증 양상의 통증도 39.8% 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있다.
신경병증 통증을 동반할 경우, 칼로 벤 듯한 통증에서부터 저림 등이 동반되는 지속적 통증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을 적절히 완화시키지 못하면 활동의 어려움, 수면 방해 등 신체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전반적인 치료 의지를 상실케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삶의 질과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통증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리리카는 앞으로 암환자에서 신경병증 통증이 전격성 통증으로 나타날 경우 1차 투여 약으로, 지속성 통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2차 투여 약으로 보험급여가 적용 될 수 있다.
이번 성인 암성 신경병증 통증 약물요법의 진통보조제로써 리리카의 급여적용 설정은 ▶교과서, 가이드라인, 연구 논문 등에서 암환자를 포함한 신경병증 통증에 리리카 투여가 권고되고 있다는 점 ▶가바펜틴 등 대체가능 약제에 비해 용량조절이 용이한 점 ▶비용효과성에 있어서도 대체가능약제에 비하여 저렴하다는 점 및 마약성 진통제와 병용 투여시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일정 부분 줄여줌과 동시에 이의 부작용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 결과 등이 바탕이 됐다.
리리카는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제, 성인 환자에서 이차적 전신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의 보조제 및 섬유근육통 치료제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등이 발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최고등급(Level A)’을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최고등급(Level A)’를 받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는 리리카가 유일하다.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이혜영 이사는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일관된 치료 효과를 근거로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로 인정을 받아온 리리카가 다양한 양상에 대한 통증 치료가 필요한 암 환자들의 더 나은 통증 조절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리리카(프레가발린)는 성인에서 말초와 중추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제, 성인 환자에서 이차적 전신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은 부분발작의 보조제 및 섬유근육통의 치료제로 2011년 4월에는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등이 발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최고등급(Level A)’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