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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골수종....고령화 영향 발병.사망률 크게 증가

이재훈교수,지난 25년간 유병률 및 사망률 산술적으로 33 배 증가 소개 진단 힘든 질인 만큼, 뼈 손상이 주된 증상으로 정형외과 의사들 신경 써야

혈액암의 일종이나 뼈의 병변으로 나타나는 매우 특이한 질환인 다발성골수증이 고령화 및 방사선, 다이옥신(고엽제) 노출 등 환경적 영향에서 기인해 지난 25년간 유병률 및 사망률이 산술적으로 3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엘진 인터내셔널(Celgene International Sarl)은 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발성골수종의 현황 발표와 세엘진의 신약인  레블리미드(REVLIMID)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다발성골수종 바로알기’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이재훈 가천의대길병원 교수는 발표를 통해 다발성골수종은 혈액암의 일종이나 뼈의 병변으로 나타나므로 매우 특이한 질환이라고 밝혔다.

다발성골수종은 골수에서 악성 플라즈마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혈액암으로 천천히 진행되며 완전 진단되기 전까지는 빈혈, 신장 손상 등 외에 뼈에서 통증, 부종, 골절, 척추 협착 등의 이상반응이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의사들의 각별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에 와서 급격히 늘어난 수명과 방사선, 다이옥신(고엽제), 공해의 노출 등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지난 25년간 골수종 유병률 및 사망률은 수직상승하여 1.5배 증가한 백혈병 수치에 비해 현저히 높은 33배에 달했다.

국내에서만 해도 다발성골수종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가 약 5천 명으로 추산되며 평균 발병 연령은 약 66세이다.

탈리도마이드, 보르테조밉에 이어 나온 다발성골수증의 신약인 세엘진사의 레블리미드는 유럽과 미주, 중동, 아시아 지역 전반에 걸쳐 거의 50개 국가에서 최소한 한 번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다발성골수증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질환이 진행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레블리미드는 다발성골수증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사멸효과와 사멸한 효과를 유지하는 면역증강효과의 2가지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레블리미드는 캡슐타입으로 25mg, 15mg, 10mg, 5mg의 4가지 용량이며, 초기에는 25mg 캡슐을 물과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이 교수는 발표를 통해 산업화 및 고령화 사회의 주요 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고 신약 등 최신치료제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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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반복 개흉에서 카테터로… 선천성 심장병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 치료의 역사는 곧 ‘반복 수술’의 역사였다. 특히 팔로 사징증 교정술 이후 폐동맥판막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성장 과정에서 판막 기능이 다시 떨어지면 재수술을 피하기 어려웠다. 문제는 수술이 거듭될수록 출혈, 감염, 심부전 등 합병증 위험이 누적되고, 환자와 가족이 감당해야 할 신체적·심리적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이 같은 치료 현실에 변화의 신호를 보낸 사건이 최근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심장센터가 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PPVI/PPVR) 200례를 달성한 것이다. 단일 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다. 숫자 자체도 의미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술 중심’에서 ‘중재 시술 중심’으로 이동하는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이 담겨 있다. 재수술을 줄이는 전략, 치료의 방향을 바꾸다경피적 폐동맥판막 치환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정맥을 통해 카테터로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최소 침습 치료다. 개흉·개심수술을 대체하거나, 최소한 그 시점을 늦추는 전략으로 도입됐다. 회복 기간이 짧고 입원 기간과 수술 관련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한다.서울대병원은 200례 중 타 질환 사망 1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추가 개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