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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동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와 국제협력 협의 강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East Asia and Pacific Regeional Office, 이하 美CDC아태 지역사무소) 미셸 맥코넬 소장(Regional Director, Michelle McConnell)이 질병관리청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맥코넬 소장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예방하고, ‘23년 12월 질병관리청에 개소한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lobal Health Security Coordination Office, 이하 GHSCO) 및 여러 사업부서 담당자와 회의를 통해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을 위한 미 CDC 지역사무소와 질병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질병청과 미 CDC 지역사무소가 공동의 목표인 미래 공중보건 위기 대비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 미국 CDC 간의 협력 과제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차원에서의 양 기관 간 협력 필요 사항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하였다. 

   미 CDC 지역사무소는 GHSCO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한 활동, 신종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 대비‧대응 위한 협력 강화 등에 관하여 질병청과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질병청과 미 CDC는 올해 9월 만료되는 양 기관 간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tanding)를 올해 중 갱신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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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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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