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365270, 대표이사 유재현)은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진행한 CU06의 Type C 미팅 회의록을 공식적으로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라클은 이번 미팅을 통해 CU06의 후속 개발 방향이 보다 구체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이에 맞춰 임상2b상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큐라클은 CU06이 기존 치료제인 안구 내 주사제(Anti-VEGF)와 차별화된 기전을 가진 First-in-Class 신약이며,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로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약물인 만큼, 본격적인 임상 진입 전 FDA가 적용할 평가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기 위해 미팅을 진행했다. CU06은 노화, 만성질환, 감염 등으로 인해 손상된 혈관을 정상화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습성 황반변성(wAMD)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지난해 미국 DME 임상2a상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비임상 시험에서 혈관 정상화를 통한 시신경 세포 보호 효과가 시력을 개선한다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바 있다. 회의록에 따르면 큐라클은 위약 대비 우월성을 입증(vs. Placebo)하는 임상 디자인을 제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20일 오후 B관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몽골 보건개발원과 보건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학발전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교육과 연구, 진료 등 다각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왕준 이사장, 김인병 병원장, 정진호 국제진료부원장, 조윤형 진료부원장, 이정훈 장기이식센터장, 김주학 교육수련부장, 김종연 국제진료부센터장과 나란투야 바야르마그나이 몽골 보건개발원장, 몽골 보건부, 지방도립병원 및 지역보건소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국내외 학술대회 정보 교류 ▲의학발전에 필요한 해외 연수단 파견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각종 세미나 등 정보 공유 ▲임상 시험 등 연구 활동에 적극 협력 ▲진료 협력 및 환자 의뢰를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 ▲나눔의료 및 정기적 의료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와 정밀의료 혁신을 위한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반진단(CDx)은 특정 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술로,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크로젠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 1상 과정에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을 제공하고, 정밀의료 기반 신약 동반진단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은 2014년 FDA 최초 허가 이후 현재 50여개가 동반진단 기술로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비침습적 방법을 통해 환자의 혈액, 타액, 소변 등에 존재하는 극미량의 DNA로부터 다수의 유전자 변이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현지시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WEEK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DCAT Week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특히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이 주로 참석하면서 다양한 파트너링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불린다. 에스티팜은 성무제 사장을 필두로 실무진들이 참석해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생산력을 비롯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제2올리고동 증설 등 에스티팜의 핵심 역량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올리고 사업의 고객사들을 비롯해 현재 논의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도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전자 가위 기술인 CRISPR CDMO 서비스 제공에 대한 내용이 DCAT 온라인 매거진 'DCAT Value Chain Insight' 4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2025년 상반기 기존 mRNA 시설을 확충해 CRISPR 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지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현대백화점(서울 목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이 피부 과학 기반의 기미 케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약 1만 명이 방문해 이지듀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지듀 팝업스토어는 ‘기미 케어의 새로운 피부 과학을 경험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기미 개선 효과가 입증된 이지듀의 베스트셀러 ‘기미 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과 ‘기미 쿠션(멜라 비 토닝 쿠션)’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배우 한가인이 직접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한가인 앰플’로 화제를 모은 기미 앰플은 당일 준비된 물량이 완판됐으며, 기미 쿠션 또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정주미)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환자맞춤형 추간체 유합(PSIF, Patient Specific Interbody Fusion)’ 케이지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추간체 유합(Interbody Fusion)은 척추 뼈 사이(추간체)에 삽입물을 넣어 뼈 조직이 하나로 유합되도록 유도하는 치료 방식으로,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 변형 환자의 수술에 활용된다. 이 제품은 이러한 유합을 돕기 위해 환자의 척추 구조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케이지(삽입물)다. 환자의 엑스선(X-ray), 컴퓨터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3차원 프린터로 제작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18일(화), 고령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 방안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전우헌 경북모금회장, 이기홍 해지음 영농조합법인 대표, 문소현 ㈜대욱케스트 이사 등 고령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월 성료한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성과 공유와 함께 고령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5년 한 해 지역민의 많은 사랑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은 지난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간 자체 목표액 5억 983만원 대비 128% 초과된 6억 5천 6백여만원을 모금하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은 비대면진료를 상시적으로 허용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진료 중개에 대한 관리·감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 여부와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진료 중개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장관의 관리·감독 근거를 신설하는 조항도 포함되었다. 현행법상 비대면진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각 단계 이상의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만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는 상시적 허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OECD 회원국 중 비대면진료를 전면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상황이다. 실제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며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있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국제진료센터 박상종 소장이 20일 열린 2025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에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한국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상종 국제진료센터 소장은 “분당제생병원의 다양한 국제 진료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외국인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폭넓은 교류와 나눔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테마(대표 김재영 216080)는 불가리아 San Stefano Plaza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동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K-Beauty에 대한 동유럽 시장의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제테마가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행사에는 불가리아를 비롯한 현지 의료진 80여 명이 참석해 제테마의 주요 제품군과 최신 미용 시술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테마는 ▲필러(e.p.t.q.) ▲보툴리눔 톡신(JETEMA THE TOXIN) ▲실 리프팅(epiticon) ▲스킨부스터(Vitten, Exo’lution) ▲PLLA 필러(Ecolla) 등 자사의 대표 제품을 선보이면서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제품 교육과 시연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특히 제품별 이론 강의와 라이브 데모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이 시술 기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샘스킨성형외과 홍기웅 원장은 제테마의 주요 제품의 특장점과 시술법을 설명하고 라이브 데모를 진행했으며, Dr. Doncho Etugov는 불가리아 시장에서의 제품 사용 경험과 임상적 효과를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