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Korean Advanced Life Support-Experienced Provider, 이하 KALS-EP 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KALS-EP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과정으로, 병원 내 응급팀, 신속대응팀, 신속반응체계, 소생팀의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고대안산병원의 KALS-EP 교육기관 지정은 전국에서 여덟 번째,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선 세 번째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KALS-EP 교육기관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최소 2명 이상의 강사를 확보하고 교육 시설 및 장비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협회의 실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난 14일에는 응급의학과 이수교 교수, 김보라 주임 응급구조사가 강사로서 평가를 받았고, 대한심폐소생협회 평가위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의 기준이 충족해 교육 기관으로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KALS-EP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응급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문의 및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부정맥 감별 ▲기도 유지 ▲제세동기 수행 ▲빈맥 및 서맥 평가 ▲약물 투여 등을 교육할
SK바이오사이언스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백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그간 보여준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국내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상공업계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산업부는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올해도 국내 산업 발전을 선도한 기업과 공로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 SK바이오사이언스 임철호 GMP Infra실장은 안동 L하우스 건립 과정에서 장비 및 공정, 문서 시스템을 개발해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세계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의 품목허가 취득을 위한 설비 관리를 주도하며 국내 백신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상업 생산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유틸리티 공급과 유지보수 △사노피와 공동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원액 생산 시설 구축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에
태극제약이 기미 치료제 '도미나크림'의 새로운 모델 장나라와 함께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새로운 광고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기미, 속 태우기 전에 바르는 치료제 도미나크림 하세요’라는 핵심 메시지와 함께 기미, 잡티 등 색소침착 고민을 간편하게 바르며 치료하라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종합 영양보충제 '센스밸런스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센스밸런스’의 12가지 기능성에 철분, 판토텐산, 비타민E, 크롬을 추가해 총 16가지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생성 및 대사 촉진, 항산화 작용, 혈당 밸런스 유지 등 여성들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센스밸런스 플러스’는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D, 마그네슘, 셀레늄, 엽산, 아연 등 기존 제품의 핵심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영양 필요에 맞춰 기능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신체 활력을 돕는 판토텐산,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E,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크롬, 체내 산소운반과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분이 추가되면서 더욱 섬세한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휴대하기 간편하고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30정의 PTP 포장으로 작은 가방, 파우치에 휴대가 가능하고 75정의 통 안에 든 제품은 책상, 식탁에 두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알약 크기도 줄여 섭취 부담을 줄이고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도
한미약품이 지난해 주요 제약사들 가운데 'ESG경영'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웅제약과 보령이 뒤를 이었다. 2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제약사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보령(003850) △유한양행(000100) △일동제약(249420) △GC녹십자(006280) △동국제약(086450) △종근당(185750) △광동제약(009290) △제일약품(271980)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제약사 이름'과 함께 'ESG' 키워드로 검색했으며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수도 있다. 분석 결과, 한미약품이 총 631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한 블로거의 글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며 "이는 제약업계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개방형실험실 사업에 재선정됐다. ‘개방형 실험실 운영사업’은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하여 보건의료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로병원은 전국에 지정된 개방형실험실 사업단 5개 중 가장 많은 29개 지원기업과 사업을 진행 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시설 및 장비와 입주‧네트워크 공간 등 K-바이오헬스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임상의와 기업을 매칭한 공동연구회를 활발히 운영함으로써 임상의 자문, 전임상, 임상 시험 지원, 기술 마케팅, 투자연계 등을 통해 융복합 혁신형 바이오헬스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실용화 활성화 및 병원 중심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지난 6년간 105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하였고, 47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599억 원 규모의 정부 과제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구로병원은 이번 재선정을 통해 2026년까지 사업을 수행하며, 이를 기반으로 K-Lab Central을 구축해 신기술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꽃이 피는 계절만큼이나 알레르기 질환도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바로 이때다. 특히 면역 체계가 미성숙한 어린이들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알레르기 증상이 쉽게 악화할 수 있다. 박유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 알레르기 질환은 나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신생아와 영아기에는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이 흔하고, 이후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이어지는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의 형태를 보인다”며 “최근에는 환경오염과 식습관 변화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했다. ◇소아 알레르기 질환, 연령별로 달라지는 증상= 알레르기 질환은 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해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 영유아기에는 음식에 의해 유발되는 식품 알레르기가 주된 문제로,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 심한 경우 호흡곤란까지 유발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도 흔하게 나타나는데,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을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 19일 몽골 보건부 및 보건개발원 관계자, 국립 병원장 등 몽골 의료기관 주요 인사들이 분당제생병원을 찾은 것이다. 이번 방문은 경기국제의료협회의 2025 몽골 병원 경영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몽골 방문단은 분당제생병원의 레보아이 로봇수술, 의료 AI 시스템 등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의료 디지털 부분을 살피고, 병원 시설을 견학했다. 분당제생병원은 2022년부터 몽골 국가안보병원, 제4병원, EMJJ병원 등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를 비롯한 여러 진료과에서 의료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비뇨기 장애가 있는 몽골 쌍둥이 형제를 초청하여 무료 수술을 하고, 의료인 연수 사업을 실시하는 등 진료, 학술, 나눔 부분에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몽골 의료진 2명이 4주 프로그램으로 분당제생병원 소화기내과와 심장혈관내과에서 연수를 받았고, 이 중 소화기내과 연수의는 우수 연수 의료진으로 선정되어 경기도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몽골 보건부 뱜바슈렌 투야 인적자원개발 과장은 “의료진 연수, 학술대회 등 몽골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19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임상 2b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바토클리맙은 한올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체신약으로, 지난 2017년 미국과 유럽에 대한 사업권을 로이반트에 라이선스 아웃했다. 이후 로이반트는 자회사인 이뮤노반트를 설립해 바토클리맙의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 3상은 중증근무력증 환자를 대상으로 총 24주(도입기 12주, 유지기 12주)간 진행됐으며 바토클리맙 680mg, 340mg, 위약을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해 빠른 증상 개선을 유도한 후, 저용량 340mg을 주 1회 또는 2주에 1회씩 12주 동안 투약하며 치료 유지효과를 측정했다. 주 평가변수(Primary endpoint)는 중증근무력증 환자가 느끼는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일상생활 수행능력(MG-ADL)’을 평가했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융합뷰티연구센터’ 설립 및 연구시설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P&K는 기존 여의도 비전센터의 시험 공간에 264㎡의 공간을 추가 확장하여 최첨단 연구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융합 뷰티 연구센터를 설립하며 K뷰티 인체적용시험의 새로운 장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K-뷰티 화장품과 K뷰티 디바이스가 함께 글로벌 성장으로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서 신제품 출시도 활발해질 뿐 아니라 화장품과 디바이스의 융합 인체적용시험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P&K는 지난번에 설립한 건강기능 전문 시험 센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전문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이번 융합뷰티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P&K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 인체적용시험을 더욱 심층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고려한 독자적인 신규 시험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홈 뷰티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병원과 연계하여 의료기기의 허가와 연계된 새로운 효능 애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