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다사다난 했던 2024년을 뒤로 하고 힘찬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에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의정 갈등 문제가 꼭 해결 됐으면 하는 바램 가져 봅니다. 耳聽得心 !귀 기울여 경청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고 합니다쉽지 않겠지만, 의료계와 정부가 지혜를 모아 서로를 존중하는 사랑만 있다면 반드시 해결 될 것으로 믿습니다. 독자여러분 의.약업계 다른 현안 또한 큰 사랑의 그릇 안에서 해결되길 조심스럽게 희망해 봅니다.메디팜헬스뉴스는 사랑의 그릇을 더 크게, 더 뜨겁게 달굴 수 있도록마중물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무안 공항 참사 등 여러 사회적 문제로 어려움 속에서 시작되는 새해지만반드시 극복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데이터 개방 대상을 민간까지 확대하고 민간 연구진들이 신청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지난 6월 개통한 감염병 빅데이터 플랫폼은 질병관리청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계 자동산출이나 맞춤형 분석 등을 통해 방역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22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K-COV-N)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더해 자체적 데이터 개방 체계를 구축하여 방역통합정보시스템으로 수집된 주요 데이터 중 전수감시 감염병 64종*을 추가 공개한다. 연구진이 감염병 누리집(dportal.kdca.go.kr>알림·자료>공지사항)에서 신청한 서류(연구계획서, 자료이용신청서 등)를 심의하여 가명처리 후 제공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실로암병원(Siloam Hospitals)과 스마트병원 컨설팅 및 임상 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1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실로암병원 본원에서 MOU를 체결하고, 12월 27일 상호 조율을 거쳐 최종 협약을 완료했다. 체결식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과 실로암병원 그룹 최고경영자 캐롤라인 리아디(Caroline Riady)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전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기존 국제 협약이 병원 건립, 전자의무기록(EMR) 구축, 의료진 및 환자 교류 사업 등에 집중했다면, 이번 협약은 ‘한국형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혁신에 특화된 교류를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향후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실로암병원과 함께 ▲한국형 디지털혁신 병원 구축 경험 및 운영 노하우 전수 ▲단계별 디지털 전환 구축 선도모델 공유 ▲임상 및 연구 협력 프로그램 개발 ▲의료진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경 용인
녹색병원은 12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윤창현, 이하 ‘언론노조’)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언론노조는 전국 신문, 방송, 출판, 인쇄 등 매체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조직으로, 민주 언론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언론노조의 윤창현 위원장, 나석채 사무처장, 이은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위원장, 박예람 정책협력실 차장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정수 교수가 지난달 열린 대한통증학회(KPS), 국제척추통증학회(ISPS), 세계통증학회(WSPC) 공동 주최의 국제학술대회에서 ‘2024년 WSPC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 WSPC 기념 학술상은 지난 1년간 통증의학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중, 통증의학 분야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우수 논문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교수는 2024년 7월, Regional Anesthesia and Pain Medicine에 발표된 만성 상지(팔과 어깨) 통증 환자에서의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에 대한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은 대상포진후신경통 등 신경병증성 통증을 앓고 있는 만성 상지 통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신경 차단술로, 효과적인 통증 완화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시술은 교감신경이 있는 부위를 차단하여 통증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준다. 기존에는 성상신경절차단술이 널리 사용되었으나, 해부학적 한계로 인해 상지 통증에 대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성상신경절차단술은 목 부위에서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시술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임 회장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강봉균 단장이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현재 19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국내 바이오 분야의 대표 학회로, 2019년 학술활동 우수학회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023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봉균 회장은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석좌교수로 2023년까지 재직했으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18년)과 삼성호암과학상(2021년) 등을 수상했다. 현재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오는 2025년 5월 20일~23일 부산 벡스코에서 30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자 및 분자생물학자 연합회(FAOBMB)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구조인력 및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광주전남지사를 중심으로 구호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광주전남지역의 적십자 구호요원과 봉사원, 심리상담활동가 136명이 담요, 비상식량세트 등 구호물품과 재난대응차량, 회복지원차량, 샤워차량 등 구호장비와 함께 현장에 긴급출동했다. 공항에 모인 피해자 가족이 쉴 수 있도록 재난구호텐트 150동을 공항에 설치해 대기공간을 마련했으며, 담요, 생수, 라면 등 긴급구호물자도 지원했다.슬픔에 빠진 피해자 가족에게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전문 상담가를 통한 심리상담을 전개하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또한 재난회복지원차량과 샤워차량을 통해 구조인력과 피해자 가족에게 편의를 제공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도 사고 발생 당일 현장을 찾아 구호활동을 지휘하고, 직원과 봉사원들에게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 이틀째인 30일 점심부터는 구조인력과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800인분 상당의 급식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제공했다. 사고 수습 및 신원 확인 등을 위해 구조인력과 피해자 가족 등이 현장에 많
파킨슨병은 뇌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뇌에서 생성이 안 돼 생기는 병이다. 도파민은 근육을 조절해 신체 운동과 평형에 관여하며 기계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도파민이 생성이 안 되거나 기능을 제대로 못 하면 기계에서 윤활유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이 떨리거나(떨림), 움직임이 느려지고(서동), 몸이 뻣뻣해지며(경직), 걸음걸이가 불안정한(보행장애) 증상이 대표적이다.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파킨슨병은 계속해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85%를 70대 이상이 차지할 정도로 노년의 삶을 위협하는 대표 질환이다”며 “최근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 도파민 생성 안 돼 발생=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으로 꼽힌다. 파킨슨병은 아직 원인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체 환자의 5~10%는 유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나머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2023년) 파킨슨병으로 병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또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는 향후 성과 평가 유공 포상에 후보자로 적극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러한 성과를 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주센터 김양수 박사팀은 ‘2차전지 소재 시장의 게임 체인저, 음극 원천 소재 개발 및 사업화’ 기술을 개발했다. 김 박사팀은 기술은 리튬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기존의 흑연 대신 티탄산화물을 이용한 새로운 화학 조성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이차전지 보다 충·방전 과정에서 폭발·발화의 위험을 현저히 낮춘 특징과 기존 이차전지에 비해 빠른 충전속도, 고용량과 긴 수명 등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이 기술은 국내 기업 ㈜마샬캡에 기술이전했는데 기술료만 20억 원에 달한다. 또 현재 기업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90%이상의 공정률을 완성한 상태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양성광 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라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연구자들이 보
[△행정처장 전정덕 △간호본부장 정은희 (보직기간 : 2025. 1. 1. ~ 2026.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