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월 21일“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하는 ‘2025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급변하는 사회·기술 환경에 대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과 효율적인 규제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온라인 시장 감시와 불법 해외직구 검사를 철저히 하고 비만치료제, 문신용 염료 등 국민 관심 품목도 엄격히 관리한다. 또한 다빈도・대형 식중독 유발이 우려되는 다소비 식품을 집중관리해 국민 안전의 기반을 다진다. 또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심 일상을 만들기 위해 ‘한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마약 중독 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신속한 의약품 수급 예측과 필수의료기기 제도 도입 등 안정적인 의료제품 공급망을 구축하여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혀 나간다. 이밖에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과 ‘제품화 길잡이 연계’로 혁신 의료제품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략적 규제지원을 추진한다. AI 의료제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다자간 의약품 규제 상호협력, 유럽의약품청과 공동 허가・심사 참여 등으로 글로벌 규제를 선도, 우리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설 명절을 맞아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부평2동, 부평3동, 부개1동, 일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성금 2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관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모금된 이번 성금은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따뜻한 정성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영국, 이하 화학연) 한국화합물은행과 ‘대웅제약 화합물 기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대전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최우진 화학연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기탁된 화합물을 기반으로 연구자들이 새로운 질병 타겟이나 작용 기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현재 연구 중인 분야 외에도 잠재적인 연구 과제를 발굴할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지난 1월 14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직원 대상 새해 계획 목표 설정 비전 워크숍을 실시했다. 2025년을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나를 돌아보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비전 워크숍은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 박성필 CS 강사의 자체 교육으로 진행됐다. 박성필 CS강사는 “직원 개인이 만족하고 스스로 동기부여 할 때, 병원 전체 친절의 힘이 커진다”며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새해 계획과 비전 수립, 버킷 리스트 작성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보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새해 계획 목표 설정 비전 워크숍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공유하며 공감하는 형태로 진행되었고 마음속에서부터 울림을 주는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 되어 참석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고려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소셜 챗봇과의 대화가 외로움과 사회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과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두영 교수팀은 20대 대학생 176명을 대상으로 AI 소셜 챗봇 이용 후의 영향을 분석했다. 소셜 챗봇은 기존의 업무 중심 챗봇과 달리 감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소통을 통해 관계 형성이 가능한 도구로서, 이번 연구에서는 20대 여성 페르소나의 자연스러운 대화와 정서적 교감에 중점을 둔, 스캐터랩의 이루다 2.0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고립감, 사회적 불안 및 정서상태를 측정하며 4주 동안 주 3회 이상 챗봇과 상호작용 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의 외로움은 2주 만에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사회불안은 4주 후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특히 챗봇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더 많이 털어놓은 참가자일수록 외로움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소셜챗봇 사용 전, 평균 27.97로 나타난 고립감 점수는 4주 후 26.39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사회적 불안 점수 또한 초기 평균 25.3에서 4주 후 23.2로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이 기공식과 함께 ‘첫삽’을 뜬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군산시 사정동에 위치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에서 내달 19일 14시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건립위원회와 이사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으며 이달 말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마무리한 뒤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과 함께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시작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서해안 시대 최고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북대병원의 도전과 군산시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희망이 어우러지면서 급물살을 탔으며 2013년 1월 교육부로부터 건립사업 승인을 받았다. 환경문제와 부지변경, 건축자재비 상승에 따른 부담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지만 전북대병원과 지역 주민, 정치권, 지자체,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난관을 극복해왔다. 특히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긴밀한 협력, 정치권의 지지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었고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문제를 해결하며 사업승인 17년 만에 첫 삽의 결실을 보게 됐다. 신설되는 군산전북대병원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 김형태 응급구조사(권역응급의료센터)가 최근 ‘김우중 의료인상’ 의료봉사상 부문을 수상했다. 김형태 응급구조사는 12월 9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상 부문을 수상했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에서 헌신적인 의료 활동을 펼친 보건의료인을 매년 1회 선정 및 수여하는 상이다. 김형태 응급구조사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항공의료팀, 재난팀 등에 근무하며, 취약지 의료발전 및 연구, 국제 스포츠, 올림픽대회 지원, 응급의료 구호 활동 등의 활약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김형태 응급구조사는 강원·충청권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당시 관련 연구 및 유치를 위한 활동에 참여했고, 2013년 헬기 첫 출항부터 현재까지 200건이 넘는 항공 이송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이하 디오라인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오라인티는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다리 중압감, 통증),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치료, 치질과 관련한 징후의 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맥순환개선제다. 디오라인티에는 주성분인 디오스민 600mg이 함유됐다.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정맥부전, 정맥염후 증후군으로 인한 다리의 통증, 부종, 무거운 느낌 개선 완화 효과가 있다. 차(茶)처럼 물에 타 마시는 디오라인티는 분말형태로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형이다. 액상 복용으로 빠르게 흡수해 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 상관없이 디오라인티 성분이 완전히 녹을 수 있게 잘 섞어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1일 1포 섭취로 간편하며 스틱 포로 구성되어 휴대가 편리하다. 디오라인티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 특성 및 생활 습관과 고령화 등으로 다리 통증과 붓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프리미엄 니들(주사바늘)을 선보이며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스킨부스터 주입 시 약물 손실(누액)과 통증을 최소화한 멸균주사바늘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는 약물 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전용 1회용 멀티 멸균 주사바늘이다. 더마샤인은 휴온스메디텍의 대표적인 미용 의료기기 제품으로 2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약물 정량 주입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엄 9핀 니들 31G’는 쥬베룩, 리쥬란, 올리디아 등의 시술을 위한 전용 제품으로 개발됐다. 폴리엘락틱산(PLLA), 폴리디옥사노라이드(PDLLA),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등 점도가 높은 성분에 최적화해 주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누액을 최소화했다. 제품은 휴온스메디텍의 오랜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수 설계를 적용했다. 침관 내경 길이(Bevel length) 및 주사침의 구조를 변경하고 자체 및 외부 테스트로 주입 시 발생 가능한 누액과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 눈금 및 기준점 표기를 통해 침습 깊이를 정밀하게 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형석 의생명연구원장이 지역 바이오산업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화순바이오메디컬워크숍(HBMW2024, Hwasun BioMedical Workshop)을 주관하며 기초연구 성과와 의료현장에서의 아이디어 산업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화순군과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등 백신산업특구 내 기관과 기업과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화순바이오산업특화단지 지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원장은 최근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함께 교육과정, 연구, 산학연협력, 국제화 등 의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준공된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내에 연구기관과 스타트업 벤처, 중견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바이오메디컬클러스트 활성화와 차세대 의사 과학자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