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인연금 급여액이 물가변동에 따른 기초급여액 인상을 반영하여 월 최대 43만 2,510원 지급된다. 올해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은 「장애인연금법」 제6조에 따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2.3%를 반영하여 전년도 기초급여액(33만 4,810원) 대비 7,700원 인상된 34만 2,510원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기초급여액 인상으로 장애인연금을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은 1월 급여지급일(1월 20일)부터 기초급여액 34만 2,510원과 부가급여 9만 원을 합산하여 월 최대 43만 2,510원을 받게 된다.
겨울방학이 한창이다. 보통 우리나라 초중고 겨울방학은 12월 중순이나 말부터 2월 말까지 이어진다. 겨울방학은 우리 아이들이 잠시나마 학업과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동시에 부모가 자녀의 건강을 점검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실내생활을 하는 시간이 늘며 신체 활동이 줄어들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아이들의 자세와 성장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그중에서도 ‘척추측만증’은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기 아이들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는 질환으로 조기발견과 관리가 특히 중요한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85%가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10대 환자가 4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척추측만증으로 진료를 받은 8만5076명 가운데 42.5%(3만9270명)를 10대(10~19세)가 차지했다. 김재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척추측만증 초기에는 통증 등의 증상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평소 아이들의 자세나 성장, 신체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며 “자칫 진단이 늦어지거나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되면 척추가 더욱 휘어지고 심한 변형이 발생할
아주대병원이 12월 3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전체 1위의 성적으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4년 평가는 전국 권역외상센터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2월 5일까지 기간 동안 필수영역을 비롯해 △ 진료의 질 △ 질 관리 △ 기능 △ 지역 외상체계 리더십 △ 가점지표 △ 급여지표 등 총 7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 중증외상(의심)환자 외상소생구역 평균 재실시간 △ 대량수혈 개시 소요시간 △ 복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 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 △ 질관리위원회 활동 △ 외상환자 사망 사례 검토 △ 외상등록체계 정보관리 수준 △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 지역 내 외상 교육제공 수준 △ 권역외상센터 연구실적 △ 대량 프로토콜 유용성 등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최근 2021~2024년 4년 연속 미국 500여 개 이상 외상센터와 비교 상위 1%의 치료성적을 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중증외상환자를 진료하면서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항목을 모두 충족했으며,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에서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중증 응급환자 책임진료,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지표에서 전국 1위의 점수로 A등급을 받았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연속 A등급을 받으며 필수의료 및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 거점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급성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질환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최고의 응급의료기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대장암 진료와 치료에서의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주기 1차 평가로 1주기 평가지표였던 수술 중심, 초기 진료와 치료과정 중심의 지표가 암 진료 전반과 치료 성과, 환자중심 평가로 개편되었다. 분당제생병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등 10개의 평가지표와 4개의 모니터링 지표에서 95.97점으로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86.86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산하 강원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진희)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흡연 예방을 목표로, 12월 한 달간 원주시 내 전자담배 사업장의 청소년 전자담배 판매금지 점검 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 강원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전자담배 판매 사업장의 현황을 조사, 전자담배 사업장과 청소년 교육기관의 위치적 연관성을 분석하였으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금연지원센터는 11월 22일 원주시보건소와 담배자판기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12월 17일부터는 원주시 전자담배 판매 사업장 점검 활동을 시작했으며, 1월 말까지 강원도 내 전자담배 판매 사업장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자 전자담배 판매 사업장에 청소년 대상 판매금지에 대한 안내를 상세히 전달하는 한편, 이를 알리는 배너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강원금연지원센터는 배너를 원주시 내 24개의 사업장에 배포하였으며, 향후 춘천, 강릉, 동해, 태백, 화천 등 총 80개 사업장에도 배너를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7월 1일 연세대학교 원주연
토니모리의 관계사이자 화장품용기 제조사 태성산업이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와 생분해 화장품 패키지(용기) 제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성산업의 화장품용기 제조 기술력과 씨티케이바이오가 보유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친환경 뷰티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국내외 뷰티시장에서 브랜드, 개발, 생산, 제조, 유통 등 폭넓은 인프라와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MOU를 넘어 새로운 친환경 뷰티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신제약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5년 경영 메시지를 공유하며 새해 도약을 다짐했다.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처음 돌파한 매출 1,000억 원을 24년에도 연이어 기록한 데 이어, 신신파스 아렉스 K-BPI 브랜드파워 6년 연속 1위, 올해의 브랜드대상 7년 연속 1위 등 대내외적으로 파스의 명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세종 공장의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율 절감을 이뤄냈다”라고 2024년을 회고했다. 또한, 아랍, 중남미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해외 사업 및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 헬스케어·생명과학·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성과 도출 등을 언급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이병기 사장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 이하 센터)는 백스다임(대표 김성재)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서상욱 교수 연구팀)과 함께 ‘차세대 일본뇌염 백신’을 공동개발한다고 3일에 밝혔다. 센터는 2025년 상반기까지 백스다임과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이 확보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GMP 시설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시험 단계에서 백신 안전성과 시험 승인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이번 개발 단계는 신약 개발 전주기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이번 차세대 일본뇌염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바이러스 유사입자 생산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1세대 생백신 및 사백신 대비 생산성과 품질관리 측면에서 더 뛰어나다. 또한, 국내 유행중인 5형 일본뇌염바이러스에 대해 기존 백신이 효과적인 방어가 불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차세대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백스다임은 2021년 설립되어 ‘미생물 기반 단백질 항원 신속 생산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백신 개발을 선도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기존 백신 대비 높은 안정성과 경제성을 갖춘 기술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에 대비 가능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여 차세대 백신
췌장암은 발견도 어렵고, 치료도 어려워 현대 의학에서도 가장 난제인 암 중 하나로 꼽힌다. 수술과 항암요법의 발전으로 암은 만성질환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지만, 췌장암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췌장암에 있어 전통 한약재인 옻나무 즉, 건칠 추출물이 안전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최근 국내 의대-한의대 공동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진행성 췌장암 환자 대상 한약재 ‘건칠’ 효과 확인 연구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연구팀(윤성우 교수, 진하윤 연구원)과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주광로 교수, 박남영 교수)은 수술이 불가하여 1차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시작한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통 한약재인 건칠 추출물을 항암제와 동시 투여하는 임상연구 결과를 진행했다.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Frontiers in Oncology (IF 3.5) 11월호에 게재됐다. Rhus verniciflua stokes extract, a traditional herbal medicine, combined with first-line chemotherapy for unresec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