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소아 당뇨 환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15회 호남지역 소아청소년 당뇨캠프를 개최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생성이나 작용의 결함으로 고혈당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성인은 물론 소아청소년의 당뇨병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는 당뇨병과 관련된 신장, 망막, 신경 및 심혈관계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교육과 치료가 필요한 시기로 전북대병원에서는 당뇨를 앓고 있는 소아 환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당뇨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주최로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임실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올해 당뇨캠프는 도내 소아청소년 당뇨 환우 30여명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 40여명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 등 생활 습관 교육과 당뇨를 앓고 있는 친구들 간 친밀감과 질환에 대한 공감, 교류 등을 경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가 주최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23’이 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11년부터 국내 소화기 분야 의료 발전을 위해 소화기 의료진·관계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속 대표 교수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점막하 주사가 필요 없는 수중 대장 용종절제술(고봉민 교수), ▲위내시경 종양절제술 후 내시경 추적검사(홍수진 교수), ▲담낭질환의 초음파 내시경 검사: 언제, 어떻게?(이윤나 교수), ▲능숙하게 간경변증 환자 초음파 검사 하기(김영석 교수), ▲Spleen 검사를 통해 만성 간질환 평가하기(김상균 교수) 등 실제 임상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내시경·초음파 시술 생중계와 최신 지견을 담은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문성 교수가 그동안 축적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위한 위내시경 관찰 시 주의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많은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대장 모형을 이용한 대장내시경 삽입술과 저온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 웰니스 축제인 제15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BIMTC)이 9월 1일과 2일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국제의료관광 행사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신대병원은 자체 시스템으로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등 의료관광 선도병원의 위상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고신대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싱가포르, 홍콩, 중국 상해 병원들과는 재생치료에 관한 협약을 진행했으며, 몽골국립 트라우마센터 갈바드락 병원장과는 의사연수와 교류에 대한 협약을, GE베트남, 러시아 5Avenue를 비롯한 카자흐스탄 바어어 들과는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다. 고신대병원은 이번 행사 기간 중 7개국 10개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웰니스, 재생치료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GD)’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신규 CI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디자인의 의도, 조형상 특징, 사용성, 생산성, C.M.F(color material finishing)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디자인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녹십자수의약품 CI는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경된 미션인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를 적용해 디자인했으며, ‘생명’을 상징하는 심장과 ‘사람’을 상징하는 원, ‘동물’을 상징하는 반원 도형의 조화를 통해 십자 모양(Cross)으로 보이도록 의도했다. 3개의 도형은 각각 생명, 사람, 동물을 상징하며, 생명과 사람, 동물은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원헬스(One Health)를 시각화해 디자인했다. 또한 새로운 CI의 일부 형태를 활용한 지백스(GVA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센터장 양재욱)가 국내 1위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인 ㈜바이오톡스텍과 안과 관련 비임상시험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톡스텍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에 대한 양 기관의 실질적 협력 연구와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병원과 CRO기업 간 협업으로 임상 인프라와 특정 질환에 국한된 질환유효성평가센터의 사각지대를 좁히고 유효성 평가 서비스의 고도화와 신약 개발에 효율적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부산백병원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질환별유효성평가센터’사업에 선정되어 안과 질환에 최적화된 유효성 평가 모델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 평가 인프라 고도화 및 자립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철·안영근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인석 교수팀의 에크모(ECMO·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체외막산화장치) 관련 연구가 심장 분야 세계 최고 학회인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임상연구(Late-Breaking Science)’로 채택, 발표됐다. 이번 연구(제1저자: 김민철, 책임저자: 안영근·정인석, 공동연구자: 임용환·이승헌·신윤민·안준호·현대용·조경훈·심두선·홍영준·김주한·정명호·정용훈 교수)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흉부외과·응급의학과에서 에크모 치료를 받는 심인성 쇼크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작위 배정 연구로서 에크모 치료의 단점인 좌심실 후부하 제거를 위한 술기를 추가로 받은 군과 받지 않은 군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좌심실 후부하 제거를 위한 추가 술기를 정례적으로 받더라도 한 달 동안의 사망률은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는 에크모 치료 중 에크모로 인한 혈역학적 장애 극복을 위한 전 세계 최초의 무작위 배정 연구로서 50%의 높은 원내 사망률을 보이는 심인성 쇼크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한 여러 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9월 1일 실험동물운영위원회(이하 IACUC) 워크숍을 개최했다. IACUC 워크숍은 △실험동물의 사용·관리, △IACUC의 운영, △동물실험과 알레르기, △미생물모니터링, △LMO 안전관리, △소동물 실험기법 등 신규 연구자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적인 내용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3분기 워크숍은 12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한미약품이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을 기반으로 단일제와 다양한 복합제를 여러 용량으로 만들어 패밀리 제품군을 구성, 지난 2일 동시 출시했다. 총 4개 제품군에 9개 용량으로 만들어져 ‘시타패밀리’, ‘실다파패밀리’로 별칭이 붙여진 이 제품들은 ‘혈당 강하의 멀티 히트!’를 노리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강력한 선두 주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시타글립틴 성분의 당뇨병 치료 단일제 및 복합제 등 2개 제품군은 ‘시타패밀리’로 묶어 출시했다. 시타패밀리는 DPP-4i 계열의 시타글립틴 단일제인 ‘시타정(이하 시타)’ 2개 용량(50mg, 100mg)과 시타글립틴에 또 다른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시타메트XR서방정(이하 시타메트XR)’ 3개 용량(50/500mg, 50/1000mg, 100/1000mg)이다. 시타패밀리의 주성분인 시타글립틴은 DPP-4i 계열 약제 중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판된 당뇨병 치료제로, DPP-4i 계열 성분 중 2022년 기준으로 원외처방액(UBIST)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미의 시타는 기존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7% 낮은 경제적인 약가로 출시돼 환자 부담을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인제의대 김응규,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가 9월 2일과 3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백병원 대강당에서 2023 Korean Stroke Network(이하 KSN, 한국 뇌졸중 네트워크)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현재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뇌졸중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뇌졸중센터와 치료현황, 뇌졸중 진료의 질 관리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포괄적 뇌졸중센터 구축과 관련된 유관학회, 정부관계자, 의료진 및 소방청과의 협력과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차재관 질향상위원장(동아의대 신경과)은 “뇌졸중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 진료체계 구축과 연계는 시급한 과제이다. 이에 본 심포지엄은 포괄적 뇌졸중센터의 구축과 뇌졸중 치료 질관리를 위한 뇌졸중 급성기 치료에 참여하는 전문의, 간호진, 소방청과의 연대와 합의를 위하여 기획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포괄적 뇌졸중센터 기반 마련을 위해 대한뇌졸중학회뿐 아니라 유관학회인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임원진 및 회원들과 전국의 뇌졸중센터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소방청 및 보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지난 1~3일 조지아(Georgia)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에서 열린 ‘조지아 국제 내시경학회’에서 한국의 우수한 소화기 치료 내시경 기술을 전수하고 왔다. 조지아는 1990년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국가로 우리나라처럼 위암, 대장암 환자들이 많지만, 의료 수준이 낙후되어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유창범 교수는 조지아와 주변 국가에서 온 의사들을 대상으로 ‘위 복막 전이 상피하 종양에 대한 위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Challenging of ESD for Gastric Peritoneal metastasis subepithelial tumor), 위전절제 후 큰문합부 누출의 내시경적 치료(Endoscopic treatment of huge anastomosis leakage after total gastrectomy)’에 대해 강연하고, 치료 내시경 시술을 라이브로 시연 및 현지 의사들과 열띤 토론을 했다. 유 교수는 “아직까지 조지아 현지 의료 수준으로는 위암, 대장암 등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우며, 조기에 발견하더라도 의사들의 치료 내시경 기술이 부족해 내시경 치료를
한국 서양 의학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외과의사 알프레드 어빙 러들로 박사가 사용한 책상이 지난달 31일에 미국으로부터 한국으로 돌아왔다. 알프레드 어빙 러들로(Alfred Irving Ludlow, 1875~1961) 박사[사진 1]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출신의 외과의였다. 1912년 한국 선교를 자원해 26년 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외과 의사를 지내고 1938년 퇴임했다. 우리나라를 찾은 최초의 외과 전문의로 한국 외과를 크게 발전시켰다. 러들로 박사가 사용한 책상은 반닫이였다. 반닫이란 앞면 반을 문으로 만들어 여닫는 형태의 목가구다. 퇴임 이후에 고향으로 가져갔을 만큼 특별한 애착을 가졌다. 돌아온 반닫이는 화사한 문양이 특징인 경기반닫이다. 전면부에는 황동으로 호리병과 꽃을 새겼고 손잡이 부분도 박쥐 모양이다. 내부에는 서랍을 추가로 설치했고 문을 내리면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지대를 덧댔다. 앞문이 완전히 열려 넘어지지 않도록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하단에 서랍을 추가한 1800년대 말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가구였다. 원래 소장자는 러들로 박사 생애의 마지막 10여 년간 한집에서 살았던 종손녀(형
로레알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로레알 ‘빅뱅’ 오픈 이노베이션(공모전)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로레알 그룹의 ‘빅뱅’ 프로그램은 로레알 북아시아 지역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로레알 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진행된다. 로레알 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디지털 및 뷰티테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지난달 31일(목요일) 지역 경찰관서와 피해자 지원에 대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응급지원센터(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재)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 김포경찰서, 광명경찰서, 시흥경찰서 6개 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 소속 수사관 4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로 여성 경찰관이 24시간 상주하며 피해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피해 사실을 진술토록 하고 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의료지원, 상담지원, 심리지원에 더해 926건의 수사, 법률지원을 제공하였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과 직역들 간의 업무에 대해 상호 이해가 증진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찰이 부천, 김포, 시흥, 광명 등 인근 경기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더욱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하였다. 또한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가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지역 피해 도민들을 위한 전문적인 원스톱 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현진제약이 생산하고 (주)본초마루가 판매하고 있는 '현진 내복자'에서 잔류농약이 나와 시중에 유통되는 있는 제품에 대해 회수 폐기 되치 됐다. 해당제품은 지난해 7월21일 만들어진 것으로 유통기한은 2025년 7월 20일까지다.. 식약처는 지난 1일 해당 제품에 대해 이같이 행정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회수 조치할것을 요구했다.
-위반 내역 경진제약(대표 이중기)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풍경환 등 17 개 제품이 총체적 품질관리 부실로 적게는 3개월에서 많게는 5개월까지 생난을 할수 없게 됐다.(상세 위반 내역과 행정처분 내용 위 표 참조) 식약처에 따르면 경진제약은 해당 의약품을 생산하면서 완제품에 대한 출하시험을 실시하지 않았거나,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작성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약사법 위반 17개 품목에 대해 위반 경중을 따져 행정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