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최초 SGLT-2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SGLT-2 억제제 병용 급여 적용이 확대된 바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나보글리플로진)(DWP16001)에 대해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등 총 세가지 약제를 12개월 병용했을 때의 장기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늦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며 여성 생식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덥고 습한 날씨는 세균과 곰팡이, 각종 바이러스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는 경우에는 국내 여성의 70% 이상이 경험한다고 알려진 ‘질염’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은 쉽게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에도 대부분 산부인과 방문을 꺼려 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한번 발생한 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골반염, 자궁내막염, 자궁경부암, 합병증 등의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최근 질 건강이 걱정되거나, 생식기 불편감이 있다면 질염 진단을 받아봐야 하며, 평소에도 자신의 질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질염, 여생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나타나… 종류에 따라 원인과 증상 달라질염은 질의 염증상태를 이르는 말로 질 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거나 외부로부터 세균이 유입됐을 경우 발생하는 질환이다. 질염은 10세 미만의 아동기부터 가임기, 폐경기 이후까지 여성의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원인은 내외부 세균 및 바이러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팀(윤지형·윤치순 교수)이 횡격막 신경마비 환자의 완치율을 확보하는 새로운 수술법을 유럽흉부외과학회에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 횡격막 신경마비는 호흡근에서 중요한 근육인 횡격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횡격막 신경이 마비되면 환자는 기침과 호흡 곤란, 비정상적인 복부 호흡 등을 보이고, 심한 경우 호흡이 멈추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기존 수술은 개흉이나 흉강경을 통해, 복강장기의 손상을 막으면서 늘어난 횡경막을 일일이 접어 꿰매는 중첩술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면 윤 교수팀이 새롭게 개발한 수술법은 횡격막의 절제 부위를 잡고, 포크를 이용해 스파게티를 감는 방식처럼 횡격막을 잡고 감아준 다음 안전하게 절제한 후에 강화, 봉합하는 방식이다. 이 수술법을 10명의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수술시간은 39.5분으로 기존에 2시간 가량 걸렸던 수술방법보다 50%이상 단축됐으며 호흡곤란 증상도 완전히 해결됐다. 윤지형 교수는 “이번에 발표한 수술법은 간단하고 짧은 수술시간이 장점으로 환자들에게는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심장혈관흉부외과 의사들에게는 흉강경을 통한 횡경막 수술을 쉽게 할 수 있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8월 ‘행복한 밥상 사랑의 여름 김치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김치 나눔 봉사는 재단 내 임직원이 참여한 2023년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겨울철 김장 김치가 떨어지는 여름 시기에 맞춰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들에게 김치를 제공함으로써 이웃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에 공헌할 수 있었던 뜻깊은 봉사였다. 지난 7월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 이어 재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마련하였으며,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 100박스(250kg)는 중복 수혜의 대상자 없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 서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전달했다.
일동제약이 새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재준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준 부사장은 2022년부터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위·수탁 사업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 부사장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 등 효율화 추진 △사업 재정비 및 신사업 발굴·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구축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T커니 시카고 본사 소속의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헬스케어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상무이사, 동아ST 전무이사, 영진약품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실무 경력과 함께 사업 및 조직 운영 경험 등을 쌓은 바 있다.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라오스 국가발전 위원회 60주년을 맞아 외교부 감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외교부 주한 라오스가 주최하였으며, 유영제약 유주평 대표이사는 의약품 기증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오스 구호사업 공헌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의약품 기증은 16년간 이어온 유영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유영제약은 2022년 한 해 동안 약 13억 원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ational Pharmaceutical Regulatory Agency, 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허가 용량은 100 유닛이다. 현지 유통 및 판매는 하이픈스 파마(Hyphens Pharma Malaysia Sdn Bhd)가 현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하이픈스 파마의 모회사인 하이픈스 그룹(Hypens Group)은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의 상장사로 아세안 6개국에 자회사를 둔 동남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제약 및 헬스케어 그룹이다.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이슬람 국가중 하나로 경제활동인구 비율도 70%를 넘어 소비가 활발한 시장이다. 빠른 인구 증가와 구매력 있는 중산층의 성장으로 구매력이 점차 높아질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 파트너스(The Insight Partners) 따르면 2028년까지 말레이시아 톡신 시장은 연평균 15.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뉴메코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뉴메코의 첫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는 동결건조 제형의 차세대 톡신 제제로 수 십년간 톡신 분야를 연구해온 메디톡스와 뉴메코의 우수한 R&D 역량과 노하우가 담긴 결과물이다.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여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비화학적 처리 공정을 통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함은 물론,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순도)도 향상시켰다. 뉴메코는 연간 6,000억원 규모의 톡신 생산 설비를 갖춘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출시 초기부터 대량 생산을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국내 대표 톡신 제제로 성장시킨 경험을 뉴럭스 매출 확대에 적극 활용하여 단기간 내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진출도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이후에도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치료제 무상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국민 불편이 없도록 적정수의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과 조제기관(담당약국)을 별도로 지정하여 해당 기관의 위치정보 서비스를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전환되고, 기존에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으로 규정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가 운영을 종료하게 됨에 따라, 국민 불편이 없도록 기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의료기관과 담당약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약 1만2천여개소와 담당약국 약 5천여개소를 각 지자체에서 지정하여 운영하게 된다. 처방기관은 기존 호흡기진료센터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던 의료기관(1.2만개)을 중심으로 지정하였고, 담당약국의 경우 금번 지정된 처방기관 인근을 중심으로 하여 기존 4천여개소에서 5천여개소로 확대하여 지정하였다. 금번 지정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과 담당약국 전체 명단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맵을 통해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과 담당약국 위치정보 서비스를
㈜유벤타헬스케어, PN성분 4등급 의료기기 “리즈네”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리즈네”는 생체 적합 물질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주성분으로 한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이다. 연어과 어류에서 추출하는 DNA조각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는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 진피층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 구조를 복원하는데 도움을 주며, 노화 또는 자외선 등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제조사인 비알팜 사에 따르면, “리즈네”는 HACCP, ISO9901 인증을 받은 전남 고흥의 스마트 양식장에서 이력관리 및 무항생제 방식을 통해 바다송어를 자체 양식하여 공급 안정성 및 제품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지난 8월 31일(목요일) 지역 경찰관서와 피해자 지원에 대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응급지원센터(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재)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오정경찰서, 부천소사경찰서, 김포경찰서, 광명경찰서, 시흥경찰서 6개 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 소속 수사관 4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통합지원센터로 여성 경찰관이 24시간 상주하며 피해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피해 사실을 진술토록 하고 있으며, 2022년 한 해 동안 의료지원, 상담지원, 심리지원에 더해 926건의 수사, 법률지원을 제공하였다. 응급지원센터 내 피해자 진술녹화 및 증거 채취 후 사건 관할 경찰관서로 진술조서와 증거물들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해바라기센터와 일선 수사관들의 소통 및 협력 관계는 원활한 수사에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진행된 간담회 1부에서는 해바라기센터의 피해자 수사 지원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센터 의료지원팀의 전문 간호사가 응급키트를 이용한 증거 채취의 절차 등을 소개하였다. 2부는 참석한 수사관들과 센터 소속 상담원, 임상심리사, 간호사,
충청북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박종혁 단장)은 충북 소재 공공보건의료 센터 및 조직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31일 본원 서관 9층 와송홀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기관 전문인력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에는 충북 지역 14개 시군구 보건소, 책임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 센터 및 조직(충북지역암센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문인력 총 40여 명이 참석해 실무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의료이용 현황 진단을 위한 기본 개념 및 해석방법 △충북의 필수의료 영역별 의료이용 현황 분석결과 공유 △인구사회학적 특성별 관내의료이용 분석결과 공유 △충북의 지역 완결적 중점의료 보장을 위한 방안 모색 등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제약 바이오 산업의 확장에 따라 이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의약품 개발에서부터 생산까지 현재 기업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의약 생산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기업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몇 대 보유하지 않은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시스템인 Sirius T3 장비는 의약품 주성분(API)의 해리상수, 분배비 및 용해도 시험 등을 지원하여 국내 제약사의 신약연구 및 임상 진출을 돕고 있다. 사용빈도는 낮지만 가격이 비싸 기업에서 직접 구축하고 활용하기에는 부담이 있어 대부분 외부 의뢰를 통해 데이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시차주사열량계(DSC) 시료의 온도를 일정한 속도로 승온, 냉각 혹은 등온 유지 시 발생하는 기준시료와 측정시료간 열 흐름 차이 측정,, 융점측정기(Melting point) 고체의 녹는점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장비,, 편광계(Polarimeter) 광회전의 정도를 측정하는 광학기계, 입도분석기(Particle size Analyzer), 주어진 입자 또는 액적 집단에 대한 입도 분포를 측정, 시각화 및 보고하는 분석 등을 활용하
녹십자수의약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기존에 미세플라스틱으로 채운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자연분해까지 500년 이상이 걸리고,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이옥신 같은 발암물질이 배출된다. 또한 하수구에 버리면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 먹이사슬을 거쳐 다시 우리 식탁으로 돌아온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기존에 백신 및 약품 배송에 사용하던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전량 전분, 물 등으로 채운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으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친환경 대체소재 아이스팩은 친환경 전분 성분으로 만들어져 환경 영향에 문제가 없어 일반 하수구에 폐기해도 무방하며,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 하이드로젤보다 온도 유지 성능이 뛰어나 백신 및 약품 배송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0월 7일 창립 50주년을 맞는 한미약품이 회사와 관련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각종 자료 수집을 위해 ‘역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한다. 약사 전용 온라인 구매 사이트인 HMP몰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석달여간 이어지며, 수집 대상은 2000년 이전 한미약품과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 한미약품이 과거에 판매했던 제품들, 각종 문서 등이다. 특히 한미약품의 모태가 된 ‘임성기약국’과 관련된 사료들에는 최고 가치를 부여한다. 한미약품 경영진이 사료적 가치를 판단해 HMP몰에서 의약외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 50만포인트까지 지급하며, 캠페인에 참가한 모든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임성기약국에서 시작된 한미약품의 역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사와 맥을 같이 할 만큼 ‘창조와 혁신, 도전’으로 이어져왔다”며 “이러한 한미의 발전을 이끌어 주신 고객들과 창립 5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973년 6월 15일 약사 임성기 회장이 창립한 한미약품은 회사의 첫 번째 제품(TS산, Trimethoprim Sulfa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