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복합제의 제품명 기재 간소화 ▲한약재의 ‘자사 포장단위’를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은 「한약(생약)제제 등의 품목허가·신고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3월 10일 행정예고하고 3월 3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복합제의 제품명 기재 간소화 현행 한약(생약)제제 전문의약품 제품명에 주성분 명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나, 앞으로 복합제(주성분 2개 이상)는 제품명에 생약 추출물인 주성분 명칭을 기재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선해 제품명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제품명에서 주성분 명칭이 빠지더라도 주성분의 명칭은 용기·포장 등에 기재된 전(全)성분 표시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약재의 ‘자사 포장단위’를 명문화 한약재 허가·신고 시 포장단위를 ‘자사 포장단위’로 정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해 업체가 제품별 수요에 따라 제품 포장단위를 유연하게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체와 의료인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2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3월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의 일생은 그 모든 것이 신의와 성실에 기초한 진취적인 기업가요, 선구적인 교육가요, 헌신적인 사회운동가,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 이셨음을 되새기게 한다.”고 고인의 유덕을 추모한 후 “유한양행은 핵심가치인 프로그레스와 인테그리티를 바탕으로 찬란한 100년사 창조와 비전 달성을 위해 정진하고, 유한재단은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보다 큰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나가며, 유한학원도 젊은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더욱 정진할 것.”이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기기센터)와 전임상센터 간 유기적 협력방안 구축 및 의료산업 신사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기센터 이은희 첨단기술부장이 기기센터의 핵심기술인 집속초음파를 활용하여 두개골 제거 없이 혈뇌장벽을 개통하고 뇌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에 소개하였다. 집속초음파 치료기술은 다양한 난치성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센터 간 협력의 일환으로 기기센터에 대 동물실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집속초음파 조사 장치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다양한 동물의 뇌에 적용하여 기술을 실용화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으로부터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유효기간은 2023년 6월 3일부터 2027년 6월 2일까지 4년간이다.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 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4주기 인증조사는 지난해 나흘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과 조직인력 관리 운영 등 4개 영역 512개 조사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오는 12일은 세계녹내장협회가 지정한 ‘세계 녹내장의 날’이다. 녹내장은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병증이 심해져 실명에 이를 무렵에서야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녹내장을 일컬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김용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이 발병하면 무조건 실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실명하지 않는다”며 “일단 녹내장이 진행되면 치료를 받더라도 시야와 시력을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의 도움말로 녹내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Q. 녹내장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알려주세요. 녹내장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안압 상승과 노화가 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실제 높은 안압은 장기적으로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압이 상승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먼저 극심한 통증을 동반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2022년도 2차 신규직원 11명을 채용 완료하고, 지난 3월 6일 재단 국제회의실에서 임용식을 진행했다. 신규직원 임용분야는 ▲신약개발분야 6명 ▲첨단의료기기분야 2명 ▲의약제품생산 1명 ▲안전관리 1명 ▲국제협력 1명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영어능통자를 채용하였으며, 앞으로 케이메디허브가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도록 활약할 예정이다. 신규직원들은 소양교육, 직무교육 등의 신규직원 교육 후 3개월 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임용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이 국내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 잡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능력중심 인재채용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써 고용의 질 향상과 균등한 기회를 통한 사회형평적 채용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팜(054670)의 2022년 매출액은 18.8% 증가한 1,979억, 당기순이익은 55% 증가한 243억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립이래 최대 성과이며, 더불어 재무건전성 지표인 부채비율과 유동성도 개선되었다. 대한뉴팜은 의약품•동물의약품 제조•판매 업체로, 개량신약, 바이오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제품 개발을 수년 전부터 준비하여 올해 8개 품목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비타민 생성 능력이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사가 보유한 독자 균주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 ▲바실루스 코아글란스 IDCC 1201 ▲락토코커스 락티스 IDCC 2301 이 비타민 B1 · B3 · B6 · B9 · C 등을 생성하는 것을 발견하고 검증을 거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IDCC 3201 ▲IDCC 1201 ▲IDCC 2301 등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인체의 장(腸) 내부 환경과 유사한 섭씨 37도의 혐기 조건에서 각각 1일간 배양한 후 배양액을 시료화해 정량 분석한 결과, 비타민 검출량이 다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았다. 특히, ▲IDCC 3201의 경우 비타민 B1 ▲IDCC 1201은 비타민 B3 ▲IDCC 2301은 비타민 B6 · B9 · C를 생성하는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각 균주 및 생성된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총 5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크면 다행이지만, 반대로 작으면 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엔 조금 달라졌다. 성조숙증 우려 때문이다. 너무 빨리 크는 것도 병이 될 수 있다. 키가 너무 안 자라도 문제, 너무 빨리 자라도 문제인 셈이다. 성조숙증은 사춘기 현상이 지나치게 빨리 시작되는 질환으로 여아 8세, 남아 9세 미만을 기준으로 또래보다 2년 이상 일찍 발달이 진행될 때 진단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며 초경이 빨라지고, 성장판이 빠르게 닫혀 최종적으로 성인 키가 작아지는 ‘성장 장애’를 초래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은 어린이는 2021년 16만6645명으로 2019년 10만8576명에서 2년간 53.5%, 5만8069명이나 크게 늘었다. 김신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는 어린이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성장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병원을 찾는 아이와 부모들이 증가한 데다 늘어난 소아비만,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이 크다”며 “같은 기간 국내 소아·청소년 인구가 7% 이상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겉으로 드러나는 수치 이상으로 성조
해운대백병원이 8일 오전 8시 병원 5층 강당에서 김동수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김성수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ㆍ취임식에는 최석진 인제대 의과대학 의대학장, 이연재 부산백병원장, 이인혁 아세안문화원장, 김휘택 부산의료원장, 김철 부산시병원회장 등 내ㆍ외빈을 비롯하여 해운대백병원 직원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김동수 전임 병원장 공로패 수여와 이임사, 보직 및 책임교수 발령장 수여, 신임 병원장 취임사, 최석진 의대학장과 김철 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임 김성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각종 평가 및 진료 지표 개선 ▲진료 및 연구역량 강화 ▲동부산권 거점 병원 역할 수행 등을 향후 병원 운영 방향으로 제시하였으며, 이어 구성원들에게 '화합'과 '도약'을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한 단계 더 성장, 발전시켜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비엘(142760)은 자체 개발한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 (PGA-K)’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NDI(New Dietary Ingredients)는 FDA가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회사측은 이번 승인으로 미국 내에서 ‘PGA-K’를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완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NDI 승인을 받은 ‘PGA-K’는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면서도 수반되는 염증반응은 일으키지 않는 신개념 물질로 알려져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8주간 섭취 시 NK 세포의 활성이 대조군 대비 52.3%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했으며, 안전성 또한 확인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 같은 결과는 대표적인 면역력 증강 물질인 상황버섯 대비 332%, 인삼 대비 154% 이상 높은 면역강화 효과를 확인한 것이며, 미국 FDA로부터 ‘PGA-K’가 NDI로 승인 받은 첫 사례로 전해지고 있다. 비엘은 이번 NDI 인증으로 유럽(EU), 영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중동, 인도
로레알 그룹이 여성의 날을 맞아 ‘나의 힘, 나의 아름다움(My Strength, My Beauty)’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시각장애와 알비노 증후군을 가진 육상선수이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400M 금메달리스트 난테닌 케이타 (Nantenin Keita), 그리고 사고로 시력을 잃고 2024년 패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승마선수 니논 포르제 (Ninon Forget)가 등장해 진정한 아름다움은 한가지 모습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난테닌 케이타 선수와 니논 포르제 선수는 로레알 그룹이 지원하고 함께하는 장애인 운동선수들로, 아름다움은 예술이며, 획일적인 기준을 배재한 채 나만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이어 메이크업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만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게 하고 나아가 나의 진가를 빛낼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액자’와 같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영상은 아름다움의 다양성과 고유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이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 1,000장을 기부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병원 5층 접견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정혁준 삼성전자 광주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증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기부한 헌혈증은, 임직원들이 개인 시간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해 모은 것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활발한 기업 지원을 통해 작년 한 해 약 2,500건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101억원의 수입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수입 목표 대비 106%에 달하는 성과로, 2021년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수치다. 재단은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약 11,000건 이상의 기술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우수한 서비스 수준과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한 고객들의 의뢰가 이어져 기관의 주요 미션인 기업 지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22년 연구개발비로로 407억원을 수주하면서, 21년 대비 12% 성장세를 보인바 있다. 연구개발비나 기술서비스 양쪽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센터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능 기술서비스로는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 ▲IT기반 의료기기개발 및 의료기기 심사평가 지원 ▲맞춤형 동물실험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등이 있으며, 총 15개분야 42개 서비스*가 가능하다.(* 별첨) 2022년에는 신약센터 512건, 기기센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