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21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원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12번째 일정이다.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 회원들이 의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주면 집행부가 회무를 추진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도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회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자 전국을 순회하며 회원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가감 없이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 발표를 통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최선의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고했다. 현안 보고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의협에서 제안한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 변경사항에 대한 대회원 홍보방안이 필요하다는 회원 지적에 대해 최 회장은 “10월 중 대한의사협회 유튜브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회원, 대국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정부는 메르스 밀접 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검사 실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어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경과한 9월 22일(토) 0시를 기점으로 격리를 해제하고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우리협회는 쿠웨이트에서 설사 증상으로 현지 병원을 방문한 메르스 환자가 우리나라 공항 검역대를 통과하여 접촉자의 범위가 공항 관계자, 병원 의료진, 택시기사 등으로 늘어나 메르스 확산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었던 상황은 국가 방역체계에 대한 허점이 노출된 것으로,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 신속하게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하고 적극적인 감시 등의 발 빠른 대응을 통해 메르스 확산을 막은 것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국가 방역체계가 일정 부분 보강되었다 할 것이다. 또한, 2015년에 메르스 확인까지 10일 이상 소요된 것에 비해, 하루 만에 확진 판정이 나올 정도로 신속한 검사 체계를 구축하는 진일보한 대응 태세를 갖춘 것은 그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결과임이 분명하다. 무엇보다 공항 검역대에서 걸러내지 못한 메르스 환자를 지체 없이 격리하여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안’이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하고 통과된 것에 대해 국민건강을 위한 당연한 결과로, 국회의 결정에 환영입장을 표명했다. 그동안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안’은 계류 중인 ‘규제프리존법안’을 병합하여 전부개정을 추진한 것으로 ‘규제프리존법안’이 내포하고 있는 의료영리화 및 비의료인의 의료기기 허용 문제 등에 대한 우려로 의료계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등에서도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의료의 상업화로 인해 초래되는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의협은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있어 차별받지 않는 의료, 양질의 의료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수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에 해당 법률안의 개정법안 논의 시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해야함을 적극 건의하고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로 국회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성균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서 보건의료분야가 제외된 것은 국민건강을 위한 당연한 결과며, 국회가 의료계·시민단체가 한 목소리로 우려한 점을 수용해 준 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심사평가원이 추진하고 있는 '경향심사제'에 대해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의협은 "심평원이 의료계를 위해 심사체계를 개편한다고 하면서 경향심사에 대한 방향을 잡고, 회의도 개최하기 전에 경향심사에 대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 라며 다소 거친 표현을 사용하면서 "원점에서 심사체계 개편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의협은 특히 "현 심사 시스템의 문제점으로 ▲과도한 기준 적용 ▲숨은 기준 존재(지원별 심사기준) ▲원칙 미확립 ▲정비시스템 모호" 등 4가지를 들고 "경향심사제가 시행된다 하더라도3가지 문제점은 그대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전히 심사 삭감에 의해 치료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며, 의료기간은 환자를 위해 제대로 치료해도 적게 청구하는 형태로 이어질 개연성도 배제 불가"하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밖에도 과소진료로 인한 진료의 하향평준화 유도,심사지표의 지나친 단순화 우려,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제도,건별심사제와 공존 우려(또다른 규제만 새로 추가하는 꼴,국민 불신 조장, 적정 수준(평균수준)의 모호성 문제,동료평가제 자체의 문제,기관별 총액할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공적을 치하하고 의료봉사정신을 함양하고자 시상하는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후보자를 2018년 11월 2일(금)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식회사가 음지에서 의료봉사를 통하여 참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지난 2002년 본 상을 공동으로 제정하였고 제1회 선우경식 원장(사회복지법인 요셉의원)을 수상을 시작으로 작년 16회까지 10명의 개인수상자와 15개 단체수상자를 선정(공동수상 포함)하여 그 공적을 치하하였다.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소지한 회원이자 본회 회원의 제반의무를 필한 분들로, 국내 또는 국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낙도와 오지, 불우한 단체,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 희생적인 사랑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공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 내외적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크게 기여하여 의료인의 명예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9일 홍보·공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비상근 임원 2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대하 홍보이사는 고대 의대 출신으로, 고대안산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료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임상강사로 근무해왔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 기획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과 홍보자문위원으로 협회 회무에 참여하던 중 이번에 홍보이사에 임명되었다. 신임 조승국 공보이사는 연대원주의대를 나와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임상강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수련이사와 정책이사를 맡아 대한전공의협의회 사업과 정책 전반을 뒷받침하였다. 특히 지난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동훈 후보 캠프의 일원으로 참여해 홍보팀장을 맡은 바 있다. 정성균 대변인은 “의료계의 화합과 전문성을 도모하고자 타 후보측 유능한 인사를 영입했으며, 두 신임 이사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돋보이는 젊은 감각으로 의협 공보 및 홍보파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임원 약력 □ 김대하 홍보이사 소속 : 前 고려의대안산병원 <학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경력>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 고려대의료원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는 18일 16개 시도의사회 중 11번째로 대구광역시의사회원 대상 ‘회원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통해 의협 집행부와 회원간의 교감폭을 넓혀 나감과 아울러 이해와 소통하는 계기로 삼아 내부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대집 회장은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의 문제점을 회원들에게 설명한 후 “회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많은 제안, 비판 등을 들음으로써 의료계의 결집되고 통합된 힘을 모으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 발표를 통해 “회원들께서 집행부에 대해 일부 우려가 있는걸 알고 있다”고 말하고 “집행부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의한정 협의체 논의 관련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의에 대해 최대집 회장은 “의협에서는 이미 수용불가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히고 “국회에서 의과의료기기 사용 법안에
전남 해남 A병원 응급실에서 환자 지인 보호자인 40대 취객이 2018. 9. 18. 새벽 4시경 진료 중이던 의사를 아무런 이유 없이 “청진기도 안 쓰느냐"며 두 차례 빰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응급의료법 위반)로 18일 B(44)씨를 전남 해남경찰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9. 18. 현재 경찰은 사건 후 술이 깨면 소환 조사할 방침으로 만취한 B씨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피해자 조사만 이루어진 상태이다.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선재명 정책이사, 배세관 해남군의사회장은 해남A병원을 방문하여 피해자 응급실 의사와 병원장 면담하여 피해회원을 위로하였다. 이회장은 해남경찰서를 방문, 경찰서장과 면담하고 "최근 경찰청장이 응급실폭력에 대한 가해자 구속수사 원칙을 직접 밝혔음에도, 해당 환자를 단지 주취상태였다는 이유로 불구속 입건하고 바로 돌려보낸 점에 대해서 강력 항의"하고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응급실폭력에 대한 가해자 구속수사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의료현장에서의 의료인 폭력에 특가법 적용, 벌금형 및 반의사 불벌죄 폐지, 주취자 폭력 가중처벌 등이 국회에서 법안 발의되고 정부의 강력한 의지도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의협에서도 일벌백계로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는 17일, 16개 시도의사회 중 10번째로 울산광역시 ‘회원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변태섭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은 설명회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개최되는 설명회를 통해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문재인 케어)을 저지하여 회원들이 소신진료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 주요회무 추진사항 보고에서 정성균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협회는 현안에 대해 최선의 결과물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으며, 회원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쟁을 위한 조직을 탄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최대집 회장은 “집단행동 역량을 높이는 것이 집행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책임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원격의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의에 대해 “원격의료는 보건의약단체 모두가 반대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므로 단체들이 힘을 합쳐 국회 차원에서 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변태섭 울산광역시의사회장, 안병규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임원, 회원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6일, 16개 시도의사회 중 9번째로 강원도의사회 ‘회원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강원도의사회 강석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 주요 현안 설명을 위해 직접 찾아주신 임원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민심과 제언을 회무에 잘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최 회장은 “효율적이고 밀도 있는 회원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의료계의 단합된 힘과 응축된 힘을 비축해야한다”며 “의료계의 단합이야말로 대정부 투쟁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40대 집행부에서 의약분업재평가를 시행할 것”이라 밝히면서 “복약지도는 의료 현장에서 의사들이 하고 있지만 복약지도료는 의사가 아닌 약사들에게 지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식 국민선택분업을 모델로 논의할 계획”이라 말했다. 방상혁 상근부회장도 ‘제40대 집행부 주요회무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집행부 출범이후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케어) 저지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비롯 의료기관내 폭행사건 등 의료 현안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내부의 결속을 단단히 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