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을 위한 제2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의 제1차 회의가 8월 20일 서울역 4층 그릴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구성 현황, ▲회관 신축관련 주요경과, ▲의협 인근 아파트 주민 민원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신축위원회 산하 기금관리분과위원회, 회관건축분과위원회, 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아울러 원활한 회관신축 추진을 위해 건축사무소 대표, 건축과 교수, 법무법인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3인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키로 의결했다. 기존에 추진된 회관건축 설계에 따라 하루속히 용산구 건축위원회에 심의 신청을 하기로 했으며, 심의 신청에 있어 가장 핵심사안인 인근 아파트 주민 민원 문제에 대해서도 조속히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원활한 건축 추진을 위해서 무엇보다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건축기금 모금에 가속을 붙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홍준 신축위원회 위원장은 “하루속히 의협 회관 신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여하신 신축추진위원회 위원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교육부의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결정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대응 TFT’를 구성하여 지난 8월 18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T 위원들은 동 회의에서 “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인력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에는 공감하나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하면서까지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한다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는 정부의 논리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역개발 논리에 의한 선심성 정책으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무고한 학생과 국민이 피해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희철 위원장(한국의대의전원협회 이사장/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은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은 국민건강 증진 및 환자 관리의 첫걸음인 의학교육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의료계와 학계가 설립 저지에 힘을 모아야 한다. 특히 의학교육과 수련의 문제, 비용투입 대비 효과 등에 문제가 있음을 조목조목 따져서 서남의대와 같은 실패한 정책이 재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동시에 의료취약지를 포함하여 정부가 고민하는 공공의료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최선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의료계에서 능동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8월 17일 대표발의한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하여 “주취자의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을 근절하기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익산, 전주, 구미 등에서 발생한 응급실 의료인에 대한 폭행사건들의 경우 가해자 모두가 주취자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의료인 폭행·협박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작년 응급의료 방해 행위 신고·고소건수의 67%에 해당하는 사건의 가해자가 주취 상태로 파악될 정도로 의료기관내 주취자의 폭력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금번 기동민 의원 대표발의 의료법·응급의료법 개정안은 주취자의 경우 감정적·우발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폭력 행사시 보다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고, 실제로도 주취자의 폭력으로 인한 의료기관 및 의료인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주취자 가중처벌’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의 생명권을 무엇보다 우선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그 동안 주취자의 의료기관내 폭력사건 발생 시 오히려 음주가 형의 감경사유로 인정되는 부조리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개정안은 음주를 형 가중사유로 규정함으로써 주취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의료계 집단행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전국 순회 회원과의 대화 및 결의대회’ 일정이 제주에서 시작됐다. 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지난 17일(금) 저녁 7시 제주도의사회관에서 40여 명의 제주 의사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관련 설명회 겸 회원 의견 수렴과 대정부 결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회장은 “시도의사회는 객관적으로 볼 때 잘 정비된 조직으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문가 집단이다. 집단행동 역량을 끌어올리면 제대로 된 의료체계를 개편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집단행동 방식에 대해 최 회장은 “총파업은 물론 ‘국민 1천만 서명운동’, ‘동시다발적인 전국 집회’ 등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건 우리의 역량을 얼마나 끌어올려 적기에 집중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1960년대 일본 의사들의 절반이 총파업에 참여해 의료제도의 왜곡을 막아냈던 사례를 제시하며 “전체 회원의 50%가 집단행동에 나선다면 한국 의료체계의 의미 있는 개선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 있게 전망했다. 최 회장은 “대통령이 남은 임기 4년 안에 30조원을 들여 360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회장, 윤한상총무이사, 안재훈법제이사, 순천시의사회 서종옥회장은 2018년 8월 16일 낮 12시 20분에 발생한 순천 모 종합병원 응급실의사 폭행사건에 대한 피해 회원위로 및 진상조사차 2018년 8월 17일 오후 1시 순천 모 종합병원을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피해 응급의학과 의사 및 해당병원 병원장으로부터 사건 당시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라남도의사회원을 대표해 피해회원을 위로하였다. 이후 순천경찰서를 방문하여 이삼호순천경찰서장 및 남종권형사과장을 면담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지난 7월 1일 이후에 응급실에서 의료인폭행관련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것 만 벌써 6번째로 매일 발생한 해도 과언이 아닌 응급실에서 진료중인 의료인 및 의료종사자에 대한 폭력은 살인행위에 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얘기하였다. 또한 이회장은 현재 보건복지부와 정치권에서도 응급실 의료인폭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국회에서도 응급실의료인폭력에 대한 처벌강화법안이 여러개 발의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현재 가해자는 왕조지구대에서 석방된 상태이다. 이필수회장은 이에 대해 항의를 했으며 이에 대한 순천경찰서측의 설명을 들은후 가해자에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와 자유한국당은 16일 오후 4시 국회 본청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논의시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자유한국당에서는 의협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회장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규제프리존법 등 의료영리화의 단초가 되는 두 법안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가 심각한 수준인 바, 보건의료분야는 반드시 국민건강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갖고 법안 심의시 반드시 제외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밝혔다. 이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논의시 보건의료분야를 제외해달라는 의협의 입장을 신중히 검토하고 향후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의료 전문가 단체인 의협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에서는 최대집 회장, 박홍준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김해영 법제이사, 홍순원 대외협력이사가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이명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신보라 대변인이 참석했다.
광복절인 15일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 제40대 집행부는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 158에 위치한 오복원(吳復元)의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였다. 참배를 마친 뒤, 최대집 회장은 “일제 강점기 당시 우리 선배 의사들의 독립 운동사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단일 직역에서 이토록 많은 분들이 독립운동에 투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매우 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며 “우리의 선배 의사들이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섬으로써 독립과 대한민국 건국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은 오늘날 후배 의사로서 크나큰 자긍심을 느끼게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최대집 회장은 “독립유공자로 정당한 평가를 받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사료의 부족으로 독립유공자로 지정되지 않은 분들도 상당히 많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 후세들이 앞으로 더 많은 사료 연구와 조사를 통해서 그 분들의 업적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예우함으로써 그 숭고한 정신들을 반드시 이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복원 의사는 평안남도 강동 출신으로 1901년 대한의원 부속 의학교에 입학하여 새로운 의학을 배우는 한편, 밤에는 천도교 교리 강습소에 나가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1909년 11월 이재명(李在明)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응급의학회 및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은 의료기관에서의 의료인 폭행의 재발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정부에 실효성 있는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대정부 건의문,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 병원장 및 관계자,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등은 8월 14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용산드래곤시티호텔에서 ‘응급실 의료인 폭력 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응급실 의료인에 대한 폭행은 해당 의료진에 의해 동시간대에 진료를 받고 있거나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정당한 진료권을 침해하여, 응급환자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의협, 대한응급의학회 및 전국 42개 상급종합병원은 대정부 건의문에서 ▲의료기관내 폭력사건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국회가 현재 진행 중인 의료인 폭행 처벌 강화법이 조속히 통과⋅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의료계와의 협의의 장을 마련하고, 긴밀한 논의를
일제 강점기 당시 ‘의사’로 누릴 수 안정적인 삶을 포기하고 위험을 무릅쓰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태준(세브란스병원의학교), 곽병규(세브란스병원의학교), 나창헌(경성의전)’의 일대기가 오는 8월 15일 KBS1에서 방송된다. (8월 15일(수) 오전 11시 5분 KBS 1TV) 8·15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독립운동을 한 의사들>은 구한말 한국군대 강제해산, 3·1운동 등 굵직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브란스의학교(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와 경성의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의사 이태준, 곽병규, 나창헌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일대기와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KBS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 날>의 패널이자 인기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이 프레젠터로 참여했다. 몽골의 신의라고 불린 세브란스의학교 출신 이태준은 독립운동을 위해 김규식과 함께 몽골로 가서 독립운동의 연락거점이자 군자금 유통경로인 병원 ‘동의의국’을 개설했다. 또한 몽골에 만연한 전염병을 치료하여 몽골 황제의 주치의로도 활약했다. 몽골인들의 존경과 신뢰를 발판으로 많은 자금을 모아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그는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독
대한의사협회(최대집)와 16개 전국광역시도의사회가 보건복지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 구성과 기존 시범사업의 통합모형(안) 설계와 관련 ,"실제 시범사업에 참여해야하는 의료계의 제대로 된 의견 수렴없이일방적으로 시범사업 계획을 추진하려 한다" 며 우려를 나타내고 3가지 요구 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시범사업 거부의사도 내비추었다. 의협등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입장문' 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고혈압 ․ 당뇨병을 대상으로 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진행(1년)해, 2019년 하반기에 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이미 짜여진 각본 속의 시범사업에 일차 의료기관을 들러리 서도록 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즉시 현 추진단 해체 및 의료계와 정부가 동등하게 논의해 나갈 수 있는 구조로 추진단을 재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동네의원의 케어코디네이터 고용 안정성 확보를 위해 건강보험 재정이 아닌, 국고 지원금이 지속적으로 투입되어야 하며, 케어코디네이터의 역할이 의사의 진료범위를 침해하지 않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것"도 주문했다. 또 "전체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 시범사업을 재검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