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장 최대집)는 "대봉엘에스(주)에서 중국의 Zhuhai Rundu Mintong Pharmaceutical 社가 생산한 발사르탄(Valsartan) 조품(粗品, Crude)을 수입하여 정제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에 판매하고 있던 원료의약품 발사르탄(Valsartan) 일부에서 발암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 59개 의약품(22개사.아래 표 참조)에 대해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 조치했다"는 식약처의 발표와 관련 " 책임 있는 대책 없이 의료기관에 후속조치를 일방전가 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의협은 "지난 7월 7일 첫 발사르탄 판매중지가 발표된 이후 한달 만에 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경악스러울 따름이며,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과연 어떤 약을 믿고 처방을 해야 할지에 대한 일선 의료기관의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이 없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협회는 특히 "지난 7월 첫 발표도 주말에 이루어진데다 이번 정부의 발표 역시 환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휴가철 이후 월요일 오전에 이루어져 그 혼란이 더욱 가중되었다."고
“의료인만의 문제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 국민 경각심 드높여 지난달 초 익산 응급실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의료인 폭력근절 청와대 국민청원(“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이 청원기간 내내 최다 추천 목록의 자리를 지키며 8월 2일 24시 최종 147,885명 동의로 마감됐다. 7월 한달 동안 언론에 알려진 사건만 4차례. 응급실 등 의료기관에서 잇따라 발생한 폭력사건으로 보건의료 종사자들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받고 분노했다.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15만여 명이 참여한 메인 청원 이외에도 유사한 내용의 청원들이 다수 게시되기도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폭력 없는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보건의료인, 국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문제의식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정부가 직접 답하는 기준을 20만명으로 설정해놓았다지만, 15만이라는 숫자를 결코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에서 폭력 추방하자” 의료계 노력 계속된다 의료기관 폭력사태 문제에 당면해 의협은 국민청원 독려는 물론이고,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경찰청 앞 궐기대회 개최, 전국 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 방지를 위한 내용을 주요골자로 7월 31일 이명수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과 의료계 종사자는 물론이고 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와 더불어 폭행방지 효과를 제고시킬 근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전북 익산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한 의료진 폭행사건과 강원 강릉 전문의 대상 망치 폭행사건, 전주 모 병원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폭행사건, 경북 구미 응급센터 전공의 폭행사건 등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 국회 및 정부에 관련법 개정 건의, 대국민 홍보활동, 피해회원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이러한 의협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정치권에서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기관내 폭행사건 방지를 위한 입법활동이 한창이다. 먼저 박인숙 의원이 의료법 및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윤종필 의원이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한바 있으며, 연이어 이명수 의원이 이번에 의료법과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금번 이명수
또 의료인 폭행사건이 발생,의료인들을 경악해하고 있다. 경북 구미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주취자가 전공의를 폭행, 의료계가 강력한 처벌 을 요구하고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도그럴것이 전국적 논란이 되고 강화된 관련법의 발의가 진행 되는 상황에서도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의료인 폭행이 개선되지 않고 갈수록 만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일어난 의료인 폭행사건만 짚어봐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이 의료계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지난달 1일 전북에서 진료중인 응급의학 과장이 환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바로 다음날인 7. 2. 경북 울진에서는 응급실 난동, 7. 6. 강원도 강릉에서는 진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의사를 망치로 폭행하는 사건이, 7. 17. 경북 경산시 에서는 단순히 처방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진료중인 의사와 환자를 폭행하고 불까지 질러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방화사건까지 발생했다. 여기에 어제(31일) 구미에서 발생한 사건까지 더하면 지난 한달간 모두 5건의 의료인 폭행사건이 일어났다. 왜 의료인 폭행사건이 잊을만 하면 다시 발행하고 있는 것일까? 의료계는 솜방방이 처벌이 근본적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따라서 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지난 7월 27일(금) 오후 6시부터 지하철 명동역 6‧7번 출구 앞에서 의료기관내 의료인 폭행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고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건의한 의료인폭행 관련 국민청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의료기관내 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청원 독려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독려대회는 의료인 폭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한 국민청원에 대한 동의를 20만명 이상 얻어 정부 및 관련 부처에서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의료계 내부의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인 폭행에 대한 실상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보호대책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하여 실시하였다. 연일 35도를 넘어가는 폭염속에서도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을 비롯하여 방상혁 상근부회장을 대표로 한 대한의사협회, 각구의사회 상임이사 등 50여명의 의사들은 3시간 동안 직접 시민들과 만나며 전단지와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면서 의료인 폭행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청원 참여를 요청하였다. 이번 독려대회와 관련하여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은「매년 지속적으로 응급실 내 폭행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의료진 폭행은 환자와 함께 보호자들에게 가해지는 정신적인 폭력이며 국민의
자궁내 태아 사망 사건 관련 인천지역 산부인과 전문의 A씨에 대한 상고심(2018도1306)에서 26일 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의료과오와 관련한 민사상의 과실책임과 달리 형사상의 엄격한 과실책임법리를 적용한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판결”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건은 1심에서는 산부인과 의사가 주의의무를 위반해 자궁 내 태아가 사망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 과실치사죄를 적용하여 해당 의사에게 금고 8월형이 선고되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는 태아의 심박동수 감소를 발견하고 제왕절개술을 시행했더라도 태아의 사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입증책임이 있는 검사가 인과관계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의 증명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되었고, 이에 대해 지난 1월 25일 검사가 상고장을 제출하여 상고심이 진행되어 왔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의료계는 해당 재판부에 8,035명의 탄원서를 제출하고, ‘전국 산부인과 의사 긴급 궐기대회’를 개최하여 법리적용의 부당성을 알리고 의료행위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정한 판결이 내려질 것을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제12회 MSD 젊은의학자상 수상자로 윤영경 고려의대 감염내과 조교수를 선정하여 2018년 7월 10일 한국여자의사회 7월 월례 학술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윤영경 조교수는 Extended-spectrum β-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에 의한 급성신우신염 치료에서 카바페넴 사용을 줄이기 위한 piperacillin/tazobactam의 역할에 관한 연구과제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카바퍼넴 내성 장내세균속(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CRE)에 의한 감염병에 대한 카바페넴계열 대체 항생제의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하여 신우신염 치료에 응용하는 다기관 연구로써 임상적으로 매우 의의있는 연구로 평가 되었다. 수상자인 윤영경 조교수는 고려의대 출신으로 내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학문적 기초를 다졌을 뿐 아니라 고려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수련하면서 더욱 심화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다. ‘MSD 젊은의학자상’은 한국여자의사회가 젊은 여의사 회원들의 연구와 학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전라남도 의사회는 의료현장 폭력근절을 위하여 7. 26. 오후 6-8시 목포,순천,여수 에서 보건의료인들과 퍼포먼스를 하며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전남의사회 이필수 회장은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의료인들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즉각 개선되어야 하며 정부는'실제적인 행정조치를 즉각 시행' 할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필수회장과 조생구 전남 대의원회 의장, 목포시의사회(회장 강장영), 순천시의사회(회장 서종옥), 여수시의사회(회장 심병수) 각 시 치과협회, 간호사협회 및 조무사협회 등 보건의료인들은 동시에 각 시에서 열린 가두캠페인에서 의료인 폭력근절을 위하여 " 강화된 법 개정과 사법부의 실효성 있는 판단으로 강력한 법적 억제력 갖고 경찰의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선재명 정책이사는 "국민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든 모든 폭력은 근절 되어야 하지만, 가장 안전해야할 곳 중의 하나인 응급실과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반사회적이고 다수에 대한 폭력의 성격이 강하며, 보건의료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 국민들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최근 불거진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백(혈액 저장 용기)과 관련한 논란과 관련,"대한적십자사 주장은 맞지 않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서면서논란이재점화하는 양상이다. 의협은 '대한적십자사의 혈액백 관련 의혹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혈액백 사건과 관련하여 대한적십자사는 사실과 다른 두 가지 잘못된 주장을 펼쳤다."고 포문을 열였다. 의협은 "하나는 ‘항응고제 내 포도당의 함량과 관련한 국제표준이 과당을 제외한 나머지 포도당의 수치만을 기준으로 해야 하며 이것이 국제표준에 부합 한다’라는 주장이고, 또 다른 잘못된 주장은 ‘과당은 적혈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없다’라는 주장이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특히 "대한적십자사의 이 같은 주장은 언론, 그리고 시민단체의 지적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나온 주장이다."고 밝히고 "이 두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님이 식약처와 전문학회의 의견서에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혈액백 내 항응고제의 당분석방법 중 HPLC(크로마토법)의 분석방법은 포도당과 과당을 포함한 모든 단당류를 각각 측정하는 방법이며 학계가 USP 방법과 함께 이 분석방식 역시 인정하는 이유는 방법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