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에서 외과계열 교육상담료 개발을 위한 협의체 운영을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보건복지부는 「외과계열 교육․상담료 개발을 위한 협의체 본격 운영」내용의 보도자료를 공식 배포하고, “외과계열도 질병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본적 진료행위와 별도로 구체적이고 구조화된 설명 등의 수술적 치료를 위한 정보 전달 과정이 필요하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미흡했다”며 그동안 외과계 요구사항이었던 외과계열 교육상담료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외과계 교육상담의 필요를 파악하고, 특성에 맞는 교육 상담료 모형을 개발하여 교육 상담을 통해 환자의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해나가면서, 환자 상태에 대한 개선효과가 높아 교육상담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임을 알렸다. 이에 대해 의협 추무진 회장은 “외과적인 의료행위 전ㆍ후 환자의 치료정보 및 자가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나 그동안 올바른 환자 치료 기전이 부족하여 문제제기를 한 바 있었는데 보건복지부에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선다니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향후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대한의사협회(회장․추무진)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68대 세계의사회 요시다케 요코쿠라 회장 취임 축하연에 일본의사회에서 귀빈자격으로 초청해 옴에 따라 대표단을 파견해 취임을 축하했다. 추무진 회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그동안 세계의사회(WMA)와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에서 활동해온 요시다케 요코쿠라 회장의 헌식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세계의사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으며, 요코쿠라 회장도 "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축하연에 참석해 준 대표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양국의사회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간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축사는 추무진 회장을 포함하여 초청 귀빈인사 중 일부만 진행했는데 이는 국제무대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위상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축하연에는 우리협회에서 추무진 회장을 비롯하여 구정완 국제협력위원회 위원, 이진용 공공보건이사, 김형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했으며, 세계의사회에서는 오트마 클로이버 사무총장, 마이클 마못 전 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일본의사회 내에서 세계의사회장이 배출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아베 신조 총리와 고이케 도쿄 도지사가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수흠(기호 4번) 후보가 신임 최혁용 한의사협회 회장에게 공개 경고를 하는 등 공개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후보는 최회장의 인터뷰 내용중 “국내 한의사는 세계 어느 나라의 전통의학 의사보다도 많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각종 규제에 막혀 역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도 엑스레이와 CT(컴퓨터단층촬영) 등으로 진단받고 한약에 건강보험 혜택도 받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라는 부분을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임후보는 "전통의학 의사가 전통의학 교육을 아무리 많이 받는다고 의사가 될 수 있다는 망상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하고 "전통의학이란 무엇인가, 음양오행이니, 기니, 혈이니 하는 과학적으로 검증될 수 없는 해괴한 이론들로 혹세무민 하는 미신과 다를 바 없는 내용들이 아니던가. 과학이 발달하기 전 어쩔 수 없이 행해지던 민간의 관습을 아직도 만병통치의 요술방망이 인양 붙들고 사는 한의사들이 참으로 애처롭기 까지 하다."고 일갈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의료법은 의사와 한의사의 면허 종류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으며 그 진료의 내용 또한 각각의 원리에 맞춰, 한방은 그들이 주
공공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사회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리더를 양성하는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제3기 보건의료행정 고위자 과정’을 4월 4일(수)부터 시작하여 총 10강 과정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협과 대한공공의학회, 대한예방의학회,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시작됐다. 의협은 이번 고위자 과정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목표설정, 그리고 의사의 역할 등에 대한 의료계 내부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이에 맞춰 교육주제 선정과 우수한 강사진 섭외에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일방통행식 강의 보다는 수강생과 긴밀히 호흡하고 서로 간의 생각을 토의해 볼 수 있도록 그룹토의와 case study 방식을 적극 도입했다. 특히 보건소 및 공공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의사들이 공공의료기관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여러 가지 능력배양에 초점을 맞춰, 카메라 테스트와 함께 하는 인터뷰 실습, 커뮤니케이션 스킬 트레이닝 등 현장의 니즈에 부응하는 강좌가 신설됐다. 의협은 “메르스와 같은 감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9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조정중재원’)을 방문하여 조정중재원의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 징수 공고에 유감 입장을 밝히며 공고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정중재원은 최근 의원급 보건의료기관의 대불재원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지난 1월 23일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제10566호)」 제47조제2항, 제4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제2항, 제3항에 의거하여 ‘2018년도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 징수’를 공고한바 있다. 의협은 최근 조정중재원의 이 같은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징수에 따라 회원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며, 현행 대불제도의 경우 의료분쟁조정제도 도입의 기본 취지를 간과한 채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구제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인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고 있고, 정작 필요한 보건의료인에 대한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이라는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도외시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정중재원에서는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 징수 공고는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에 근거한 것이며, 의원급 대불재원이 소진된 상황에서 대불비용 추가징수는 불가피하다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최근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이 진료거부 금지 의무자에 의료기관종사자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것과 관련하여 근본적인 원인은 도외시 한 동 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에 따르면「통상 진료계약의 경우에도 환자가 의사 또는 의료기관에 진료를 의뢰하고 의료인이 이에 응해 진료 및 치료행위가 개시된 경우 성립하는데, 해당 개정안은 진료할 자격과 능력이 없으며,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업무 지시를 받아 이를 수행하는 것에 지나지 않은 의료기관 종사자를 진료거부금지의무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적용 대상을 명백히 잘못 규정하고 있기에 반대 입장이다.」라고 밝힌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에 동의하며 동 개정안이 의료기관종사자가 환자의 접수를 거부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도외시하고 발의 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아울러 서울시의사회는「일본은 건강보험 수진자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하였으나 본인부담금을 지불할 수 없는 경우 이를 건강보험공단에 문서 등으로 요청하면 공단이 미수금을 의료기관에 우선 지불하고 대신 수진자 등에게 직접 구상권을 행사하는 제도를 갖추고 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가 설 연휴기간 캄보디아의 빈민촌을 찾아 대대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이었으며, 김봉옥 회장(전 충남대병원장)과 오혜숙 한국여자의사회 의료봉사위원장(의정부시 오혜숙 산부인과) 등 여의사 회원 14명이 동참했다. 특히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여의사 회원은 물론 NGO 더멋진세상, 한국기독여의사회, 씨젠의료재단(임상병리사), 오혜숙산부인과 간호사, 사무국 직원, 일반 봉사자 까지 포함된 25명의 단원을 구성하여 현지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를 전개 할 수 있었다. 한국여자의사회가 찾은 곳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곽의 농촌, ‘쁘랙 루엉(PREK LUONG)’ 지역으로 프놈펜 개발에 쫓겨 이주해 온 빈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 구호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현지를 찾은 여자의사회 의료봉사단은 빈민들이 모여 사는 깜폿 지역과 스렁 지역 에 무료 진료소를 개설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꼬박 나흘간 현지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데 집중했다. 한국여자의사회 해외의료봉사단은 이번 캄보디아봉사에서 현지주민 약 1천명에게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이러한 시도가 절정에 달해 의료계가 총력을 쏟았으며, 올해도 의협이 가장 집중해야 할 회무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2014년 12월 규제기요틴 민관합동회의를 통해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등이 포함된 규제기요틴 과제가 발표될 때부터 의협은 의사 면허권에 대한 도전 및 침탈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동시에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저지에 들어갔다. 의협은 2015년 들어 추무진 회장 등 집행부의 보건복지부 항의방문, 추무진 회장의 단식투쟁, 전국의사대표자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 저지에 역량을 집중했다. 2016년에도 국무총리실 · 보건복지부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청와대 등에 대한 입장 전달을 시작으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9월에는 추무진 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하여 의료계의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추무진 회장은 국정감사에서“의료인 면허종별 간 역할이 분명하게 구분돼 있는 상황에서 교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용민후보를 시작으로 추무진현회장 등이 잇달아 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일요일인 어제 이용민의협의료정책연수소장이 후보등록을마친데 이어오늘 임수흠,추무진후보가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 선관위가 집계한 회장 등록 후보군은 모두 6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최종 레이스까지 몇명이 남을수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전의 3대 관전 포인트는 탄핵역풍, 합종연횡, 젊은회원들의 표심으로 꼽이고 있지만 돌발변수가 많아 개표을 마칠때까지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다. -후보 등록 일정 의협 선관위는 오늘 오후 3시 예정대로 추무진후보 등 모두 6명이 등록을 마칠 경우 오후 7시 등록 공고에 이어 20일 번호추첨에 나선다. 후보자 들의 자질 검증과 정책노선 등을 파악할수 있는 정견발표는 오는 27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공식적 합동설명회 이후 1-2번 정도 후보검증 기회가 주어질 전망인 가운데 이 기간 동안 합종연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보등록 및 정견 발표 일정 후보등록을 마치기도 전부터 '누구는 누구를 위해 후보등록을 준비하고 있다'는 등의 음해성 소문도 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