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2월 16일, 추무진 회장과 김숙희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사회 회장 및 임원, 보건복지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세종사무소」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세종사무소를 개소함으로써 앞으로 관련 정부부처와 유기적이고 원활한 정보교류를 이루고, 정부의 정책에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며, 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지방에 사무소를 개소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제2회관부지 설치시에도 세종사무소에서의 경험이 바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추무진 회장은 세종사무소가 의료인폭력피해신고센터 운영 등 대회원 민원 처리업무도 담당하며, 앞으로 추진될 ‘(가칭)의학정보원 설립 추진 본부’사무소로도 공동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숙희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도 축사에서 “세종사무소가 대정부 정책협의 및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전초기지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대한의사협회 세종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하고, 보건복지부에 대해 의료전문가가 전문가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보건의료정책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료계와 정부간 협의가 시작되었지만 양측의 주장이 첨예해 힘겨운 협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한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대화의 물꼬가 트였다는 점에서 어느때 보다 기대감은 높은 단계에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지난14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충정로)에서복지부 차관과의협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첫 회의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에 대한 각종 준비사항을 논의하기로 하는 등 의미 있는 합의를 도출했다. 이와 관련복지부 관계자는 "협의는 지난 12.10.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이후 정부와 의료계 간 본격 소통이 시작되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말하고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실무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히는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의료계가 주장하고 있는 현안 대부분이 해법을 찾기에 녹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할때 양측 모두가 허심탄회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른바 '문재인케어' 자체를 반대하지 않고 있는 의료계가 3800개 항목에 이르는 비급여 문제와 다른 현안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기동훈 홍보위원장의 12월 13일 사퇴 기자회견문과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내부적으로 단합이 필요한 시기에 불협화음을 일으킬 수 있는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의협은 대변인 명의의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기동훈 홍보위원장 사퇴 기자회견문에 대한 입장' 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기 홍보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비대위 예산집행에 문제가 없다는 법률자문을 비대위가 받았다”고 언급하였으나, 집행부도 자체 외부 법률자문을 구한 결과 정관과 상충되는 문제점이 있다는 의견을 받았으며, 특히 감사보고서에서도 예산집행에 정관 위배가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는 비대위 활동에 예산집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비대위원장의 승인을 받은 비용은 우선 투쟁 및 의료법령대응특별회계에서 집행토록 하였으며, 지난 11월 9일부터 예산집행을 시작하여 청구한 부분은 6차에 걸쳐서 모두 지급되었음을 밝히며, 예산집행 과정에 대해서 비대위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기도 했다는 것이다.또 비대위가 대회원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옐로우아이디, 이메일, 문자 사용을 위하여 우리협회 회원 DB 접근을 요청하였지만 집행부가 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만 총액계약제의 경험과 교훈」 토론회를 오는 15일(금)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총액계약제 도입 검토 발언 이후, 제도의 장∙단점 및 국민건강과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문가 검증의 장으로서 의의를 갖는다고 의료정책연구소는 설명했다. 앞서 10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소위, 문재인 케어)’의 후속조치로 지불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대만의 총액계약제 도입 등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에서는 만약 총액계약제가 도입된다면, 매우 강압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 될 것이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전 국민 건강보험에서 총액계약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만의 제도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대만의료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대만의사회 Yi-Lien Liu 사무부총장을 초청하게 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김형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이 ⟨총액계약제의 개념과 주요 현황⟩를 주제로 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필수)가 주최한 전국의사 국민건강수호 총궐기대회가오늘 12시 30분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진행 됐다. 이날 대회는 주최측 추산 13만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필수위원장의 대회사, 대정부 요구사항(상세내용 아래참조), 청와대앞 행진 연설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필수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의사들은 국민의 보장성 강화 자체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문재인 케어가 지금보다 더 국민의 건강을 바르게 지켜줄 수 있는 길이었다면 의사들은 지금 처럼 추운 거리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위원장은. 문재인 케어의 핵심요소중 하나는 비급여의 전면급여화인데 비급여의 전면급여화는 지금 간신히 스스로를 지탱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에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국민 스스로도 모른채 국민에게 남겨진 것은 구멍나고 왜곡된 의료체계이고, 의사는 그 범인으로 몰리고 있다고 소리쳤다 이위원장은 또 보건복지부는 정상수가에 대한 의료계의 요구가 생각지 못한 새로운 요구라고주장하고 건정심에서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은 모두 3.2%인상안이 아니라 2.04% 인상안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8일 아주대병원과 중증외상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이국종 교수에게 13만 의사회원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중증외상센터에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추무진 회장은 “이국종 교수가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중증외상체계의 문제점을 잘 알려 제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추 회장은 이국종 교수의 안내로 헬기 이착륙장부터 중증외상센터를 둘러보고 환자이송에서부터 집중치료를 하는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면서 중증외상환자 진료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함에 있어 전문인력 부족과 이송체계의 문제점 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듣고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도 중증외상체계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중증외상센터는 일정 인력과 시설을 갖춰야 하고 365일 24시간 진료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데, 낮은 수가 및 삭감 등으로 어려움이 크다”면서 “중증외상센터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인력에 대한 충분한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추 회장은 “이국종 교수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배 의사들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지난 12월 1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16회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시상식을 개최 하였다. 시상식에는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바른정당 박인숙 국회의원(송파 갑),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주승행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 약 200여명의 서울시의사회 회원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성웅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와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의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을 축하하며, 오랜기간동안 봉사에 헌신해 온 두 수상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본인의 시간과 돈을 들여 소외된 이웃이나 제대로 진료의 기회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본인의 지식을 바탕으로 묵묵히 의료봉사를 펼치시고 계신 분들이 진정한 참의료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수상자인 강성웅 교수님과 사랑의교회 의료봉사팀에게 한미참의료인상을 수상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매년 본회와 본 상을 진행하고 있는 한미약품에게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한미약품의 우종수 공동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강원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협 용산임시회관 8층 회장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과 송석두 강원도 부지사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2018.2.9~25) 및 동계패럴림픽대회(2018.3.9~18)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이해증진 수행 △올림픽관련 의료봉사 지원 △의협신문 등 기관 보유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대회 홍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입 참여운동 전개 및 관람 △기타 대회 참여지원 등 성공개최를 위한 사항 등이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66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회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국가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 마련과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한단계 재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송석두 부도지사도 “대한의사협회의 참여 의지에 큰 힘을 얻어 역대 최고의 대회, 평화올림픽으로 치러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최근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적극적인 행보로, 많은 의사회원들이 힘을 얻어 비대위 활동에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최대집 투쟁위원장은 지난 11월 28일 청운 효자동 야간집회에 참석, 망설임 없이 삭발을 감행하며 “의사는 노예가 아니다!”, “이제는 우리도 상식적인 나라가 돼야 한다!”고 외쳐 많은 박수와 공감을 받았다. 또한 시도의사회, 구의사회에도 직접 방문하며 총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위원장은 최근의 행보에 대해 “올바른 의료체계를 위한 굳은 신념을 대통령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통령과 국민에 보여주기 위해 삭발에 주저하지 않았다. 단지 보여주기만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 구의사회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현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에 대한 문제점들을 알리고 집회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지금은 오직 의사 회원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이 투쟁을 성공적으로 함께 이끌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뿐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총궐기대회 장소선정에 대한 일각에서의 ‘태극기 집회의 연장선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가장 빠른 날짜에 가장 많은 회원들이 모일만한 장소로 대한문이 선정되었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최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이하 집행부)의 행보에 대해, 단결된 하나의 목소리로 함께 나아가자며 격려와 당부의 뜻을 밝혔다.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은 “집행부가 지난 11월 28일 대회원 서신을 배포하고, 반상회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이에 비대위와 집행부의 중복된 메시지로 혼란스러워 하는 회원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집행부가 회원들을 독려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집행부와의 활동 범위 조율에 대해 “비대위의 가장 큰 업무 중 하나가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에 대한 의료계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얼마전 있었던 MRI, 초음파 급여화 연구에 있어서 학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현재 시도의사회를 포함한 의료계 각 단체에서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밝혀주고 있는 만큼 집행부의 활동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위원장은 “다만 집행부가 반상회 조직 등의 활동 계획에서, 비대위가 이미 시도의사회와 협조 하에 진행하던 부분들을 고려하고 사전 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