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는 지난달, ‘여드름-최신 지견과 치료(Acne – Current Concepts and Management)’를 출간했다. 병태생리부터 유발요인, 임상양상, 치료 방법까지 여드름 관련 최신 지견을 한 권에 담았다. 해당 서적은 총 17챕터로 구성됐으며, 세계적인 의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간행됐다. 특히, 유럽, 미국, 아시아, 남미 등 각 지역 여드름 분야최고 연구자들이 챕터별 저자로 참여했다. 현재까지 출간된 여드름 관련 서적 중 저자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서대헌 교수는 “여드름 관련 최신 지견을 총망라했다”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여드름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서양화가 선영현 초대전을 이달 31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DATA’라는 주제로 대중매체 상징인 필름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현대사회에서 끊임없이 발명, 보급되고 있는 대중매체와 영향력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시각을 픽셀화 된 구조체들을 다양한 형태로 배열시켜 표현함으로써 갤러리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Pixel(111X111X4cm)’라는 제목의 작품은 다양한 형태의 필름과 바탕색으로 구성된 수많은 정사각형 픽셀을 배열해 놓아 보면 볼수록 작품 세계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선영현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수많은 대중매체가 제시하는 이미지들이 현실의 재현이 아닌 허상이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밝힌다.(…) 작품 속에서 현대 시대 상황을 조망해 봄으로써 대중매체에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자각하게끔 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선영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석사 졸업,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 수료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제10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제22회 대한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남춘)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광역시 선수단(단장 박남춘)의 참가를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인천광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5개 종목 총 446명(선수 330명, 임원 및 관계자 136명)이 출전하여 올해 종합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선수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결단식은 개최하지 못하지만, 종목별로 코로나 방역용품을 지급하며 선수단 방역 대비 및 격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감독을 맡은 이중원(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훈련부터 대회참가까지 어수선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애쓴 선수단이 대회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시 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대회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노인의학자 Balakrishnan Kichu R. Nair의 저서 ‘노인의학’을 번역·출간했다. 번역서의 제목은 ‘증례 중심으로 배우는 노인의학’으로 노인의학 전문의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노인환자를 평가하고, 치료·관리하는지를 상세히 엿볼 수 있다. 특히, 증례를 바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경과별 관리법과 치료 결과를 제시해 노인의학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인구의 고령화와 기대여명의 증가에 따라 노인의학 관련 서적은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대부분 질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개인별 특성과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노인의학의 정신을 배우기 쉽지 않다”며 “번역서를 통해 노인의학의 핵심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흔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이라 단순히 치부하지 않고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노인 진료의 작은 기적을 경험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트온(ScentOn, 대표 유정연)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온라인)에 참가하여 셀프 책 소독기 ‘북 마스터(Book Master)’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전국도서관대회는 전국의 도서관 사서들을 포함해 도서관 관련 단체와 문헌정보학과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해 도서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류하는 도서관 분야 국내 최대의 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메타도서관-새로운 세상과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센트온은 책소독기 전문기업으로 전국도서관대회에 참여, 게더타운에 온라인 전시부스를 오픈하고 전국 도서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가상공간에서 만나 실시간 상담 및 소통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센트온의 셀프 책 소독기 북 마스터(Book Master)는 도서관 관계자 및 사서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 오픈 직후부터 상담 및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센트온 책 소독기 ‘북 마스터’(Book Master)는 책소독기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 제거 입증한 제품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강선자 뷰티학과 특임교수가 저서 ‘피부를 펴야 인생이 핀다’를 선보이기에 앞서, 언택트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에 열릴 비대면 출판기념회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에 한해 ‘피부를 펴야 인생이 핀다’ 저서 외 ▲피부진단 테스트, ▲맞춤형 화장품 30% 할인권, ▲얼굴 비대칭 홈트 영상 3종, ▲1:1 코칭, ▲차밍다마고치 추첨권 등 5가지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특히 차밍다마고치의 경우 밀착 멘토링은 물론 수백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아볼 수 있어 피부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교수이자 피부샵 ‘애띠애’ 대표이기도 한 저자는, 이번 책에 수십 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을 집대성했다고 전했다. 책에는 시간이 오래 필요한 다른 뷰티 Tip과 달리 단시간 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피부 관리 방법 및 시크릿 Tip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7분 안에 작은 얼굴 만드는 방법, 10분 내 바른 자세로 체형 교정하는 법 등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서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내용이나 책에 대한 질문을 남길 수 있는 네이버 카페
Lifebit Biotech Ltd가 세계적인 투자 기업 Tiger Global Management가 주도하는 시리즈 B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6천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Eurazeo, Pentech Ventures 및 Beacon Capital 같은 기존 투자사도 참여했다. 생물의학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개방하면 사회에서 가장 끔찍한 질병을 없앨 힘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수년간 생물의학 데이터가 빠르게 성장하기는 했지만, 약물 발견과 정밀 의학에 사용되는 비중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는 그와 같은 중요한 작업에 필요한 데이터는 접근과 이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그 목적이 관리, 규정, 보안 문제 또는 부적절한 기술인지 여부와 무관한 사안이다. Lifebit는 복잡하고 민감한 생물의학 데이터 세트로 조직이 이용할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허를 획득한 이 기술은 정밀의학 분야에서 가장 큰 장애 요소를 해결한다.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대신, 데이터가 위치하는 곳으로 연구원의 분석과 과정을 옮겨옴으로써 매우 민감한 생물의학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Lifebit과 함께 제공되는 AI 기반의 포
(사)대한바둑협회와 서울특별시바둑협회는 오는 10월 4일~31일 ‘2021 한중일 바둑대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중일 바둑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 정신을 고양하고 코로나 팬데믹 극복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프로기사와 함께 하는 집단 대결, ▲한중일 집단 지성대결, ▲한중일 온라인대회, ▲퀴즈 이벤트, ▲한국 인공지능 바둑 체험이 있다. 16일에 개최되는 프로기사와 함께 하는 집단 대결은 남자 프로기사 편과 여자 프로기사 편으로 나누어진다. '한국 바둑전설과 함께 나누는 수담'은 한국의 바둑 전설 조훈현, 이창호 프로가 각자의 팬 집단과 한 편이 되어 한 수씩 번갈아 가며 두는 페어 대국을 진행한다. '여자 프로기사와 나누는 온택트 수담'은 한국 대표 인기 여자 프로기사인 김채영, 허서현, 김노경이 등장한다. 참여자는 여자 프로기사 3명을 상대로 한 수씩 번갈아 가며 두는 릴레이 대국을 펼친다. 본 경기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바둑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의 바둑 동호인이 단체로 순위를 다투는 한중일 집단지성 대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신경과 이명식 교수 外 34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인 '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를 최근 출판했다. 대표저자인 이명식 교수는 지난 2006년 ‘대한 파킨스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를 창립하고 아시아-태평양 파킨슨병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파킨슨병 치료분야를 일군 선구자적인 인물로 꼽힌다. 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는 이명식 교수가 지난 33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지식에 대해 서술했다. ▲제1부 파킨슨병 진료 전 준비사항 ▲제2부 파킨슨 증후군 기본지식 ▲제3부 파킨슨 증후군 진단 및 치료 ▲제4부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동반 증상 및 질환 ▲제5부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대처 방법 ▲제6부 파킨슨 증후군 환자 지원 혜택 ▲제7부 파킨슨 증후군 환자 운동 요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7부에서는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의 근력, 평형감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요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명식 교수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이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김정권 교수팀이 일반인을 위한 신장암 안내서 「사례로 본 신장암 가이드북」(와우라이프, 247P)를 출간했다. 도서는 2018년 출간된 「신장암, 제대로 알고 제대로 치료하자」의 개정판으로, 지난 3년 간 획기적으로 변화한 신장암의 최신 치료법, 특히 최근 급여화된 면역항암제 등 신약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또한 초기 국소 신장암부터 전이된 말기암까지 실제 환자 치료 사례들을 소개해 신장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2018년 한국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신장암은 암 발생 순위 10위를 차지하며,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암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발견이 늦어질 경우 신장을 떼어 내는 수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또한 신장암은 진단 및 치료에서 여타 암들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로 발견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있고, 진단 시 조직검사를 가급적 시행하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하지만 일반인이 암종마다 각기 다른 특성과 환자 개개인의 질병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의 양은 많아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