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에 참석해 국내외 제약사 및 투자사와 활발한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큐라클은 이번 바이오코리아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71을 처음으로 파트너링 무대에 선보였다. CU71은 혈액뇌관문(BBB) 기능장애를 개선하는 ‘BBB Stabilizer’라는 새로운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큐라클은 글로벌 제약사 5개사 등과 만나 CU71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파트너사들이 약물 기전과 비임상 효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향후 심화 검토 및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맞아, 국내외 연구개발(R&D) 활동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임상시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퀴즈 활동과 ‘모루 인형 키링’ 제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 제작된 모루 인형은 17일 유방암 환자와 가족의 정서지원 이벤트인 ‘핑크 패밀리 캠페인’ 현장 부스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한국에서 다양한 질환분야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33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40여건의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유치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종양학을 비롯해 염증성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세포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혁신 신약을 조기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테마(216080)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항저우 국제엑스포센터(Hangzhou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Mevos 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Surgery and Medicine)’에 참가해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e.p.t.q.’(에피티크) 우수성을 현지에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MEVOS는 올해 17회를 맞이한 중국 최대 규모 미용의료 학회다.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5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총 412개 기업이 부스를 열었다. 행사장 규모는 85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상징적인 장소다. 제테마는 이번 MEVOS에서 전체 412개 기업 중 단 12개만 운영한 54㎡ 규모의 초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 앨러간(Allergan), 싱클레어(Sinclair)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유통 파트너사 이름을 앞세우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임에도 불구하고, 제테마는 자체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독립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저장 닝보 주오이 바이오테크
제테마(216080)가 미용 시술 시장의 과열 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제테마는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8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48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회사는 1분기 실적에 대해 중남미 시장의 필러 매출이 4월로 이연된 데 영향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제테마더톡신’의 국내 론칭에 따른 마케팅·홍보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이익이 줄었다고 전했다. 제테마는 최근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시장 필러제품의 신규 진출과 중남미 지역 매출 본격화,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의 국내 정식 판매 개시가 맞물리며 2분기 최대 매출 달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정적인 필러 수출 성장과 톡신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튀르키예를 포함한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중장기적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에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며, 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4월 21일 국민의힘 고동진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제도 개선 토론회’의 주관을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특허청, 산업계, 법률 전문가 등 업계 관계자들이 지식재산권의 ‘보호’와 ‘이용’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PTE) 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성균관대학교 정차호 교수의 토론회 발제를 맡아, 현행 제도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 거절 결정에 대한 실질적 구제 수단이 부재하므로 권리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합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과 출원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불복 절차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출원된 연장 청구 전체를 한 묶음으로 심사하는 ‘출원 일체 원칙(All-or-Nothing Rule)’으로 인해, 연장 대상 기간 중 일부에 거절 사유가 발생하면 전체 청구가 기각되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며, 이는 일부 기간만이라도 보호받고자 하는 권리자에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신준호 특허청 특허제도과장, 국내외 제약사 법무 책임자
DNC 에스테틱스(DNC Aesthetics, 대표이사 유현승)가 프리미엄 브랜드 ‘디클래시(DCLASSY)’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디클래시의 첫 제품은 히알루론산 성분을 기반으로 한 ‘디클래시 HA필러(DCLASSY HA FILLER)’로, 5월 14일 공식 출시됐다. 이 제품은 사용 목적에 따라 부드러운 타입부터 볼륨 강화용까지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시술 부위나 시술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눈 밑 꺼짐이나 입술 탄력 개선에 적합한 ‘Soft’, 이마 라인과 팔자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Intense’, 콧대와 턱 부위의 볼륨을 살리는 데 특화된 ‘Volume’의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시술 부위별 맞춤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피부에 주입된 뒤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체내 반응을 줄이기 위해, 필러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화학 성분인 '가교제(BDDE)'의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안정성을 높였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증상별 맞춤형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이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을 새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DRN)을 주성분으로 한다. PDRN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조각으로 조직 회복, 항염 활성 등의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세포의 재생 촉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주성분 PDRN에 히알루론산을 첨가한 아이오쿨 리뉴 PDRN 점안액은 영양 부족으로 건조해진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소를 공급한다. 또한, 콘택트렌즈와 잦은 전자기기 사용으로 손상된 결막의 미세손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오쿨은 안구 증상별에 따른 4가지 라인업을 보유중이다. 아이오쿨 수 0.5%, 1.0%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CMC)를 함유해 눈물층을 두텁게 만들어 안구건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한 안구 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증상에 맞게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된 2025년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성장호르몬 치료제 ‘싸이젠(SAIZEN®)’의 자동화 투약 디바이스 ‘이지포드(Easypod)®’와 디지털 투약 관리 솔루션인 ‘그로젠™ 에코시스템(Growzen Ecosystem)’의 치료순응도 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성장호르몬 치료에서는 순응도가 낮을수록 치료 효과가 제한되고 최적화된 성장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므로, 치료 순응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한국머크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이지포드®와 그로젠™ 에코시스템 등 디지털 투약 관리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지포드®는 전자 자동화 투약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전자식 디바이스로,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주사부담을 낮춘다. 그로젠™ 에코시스템은 환자∙보호자용 그로젠™ 버디(Growzen buddy) 앱과 의료진용 그로젠™ 커넥트(Growzen connect) 앱을 포함하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이지포드 투약 정보를 자
동화약품이 퍼스널 건강케어 브랜드 ‘배러(BETTER, 이하 배러)’ 신제품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배러는 2023년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배러라이트와 화이트닝과 항산화를 위한 배러화이트 2종을 출시해 맛은 물론이고 기능성까지 잡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배러는 “맛있어서 GOOD, 건강해서 BETTER”라는 콘셉트 하에 기능성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퍼스널 건강케어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수면, 활력, 식습관 관리 등 일상 속 건강 고민을 해결해주는 총 9종의 라인업으로, 각 제품에 직관적인 컬러를 적용해 선택의 편의성을 높였다. 대표 제품으로는 수면 유도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멜라토닌과 흑하랑상추추출분말을 함유한 파란색 배러 ‘배러레스트’, 식후 혈당 상승 억제를 돕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애플사이다비니거를 담은 빨간색 배러 ‘배러애사비’, 활력 보충에 효과적인 L-아르기닌과, 비타민B군, 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실추출물이 포함된 초록색 배러 ‘배러텐션’이 있다. 이외에도 배러는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기능성 제품들로 총 9종의 제품 라인업을 함께 선보인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인플루엔자생바이러스백신, 이하 플루미스트)’가 지난 4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플루미스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유일한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24개월 이상에서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한다. 플루미스트는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으로, 작용 기전부터 차별화 된다. 플루미스트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주로 침입하는 경로인 코(비강)에 직접 투여해 실제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방식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이로 인해 호흡기 점막 면역반응이 높고 세포 면역반응도 잘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