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특화병원인 대림성모병원(설립자 김광태)이 한국시인협회와 함께 ‘제4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詩)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림성모병원은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방암 극복 수기를 주제로 한 핑크스토리 공모전을 2018년부터 매년 개최했다. 올해는 전 국민으로부터 유방암을 주제로 창작 시(詩)를 공모 받아 다 함께 시적 정서를 공유하고 감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유방암 환우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 한국시인협회 △ 공우생명정보재단 △ 대한암협회 △ 한국유방건강재단 △ 한국유방암학회와 같이 국내 대표 문학, 암 기관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4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시 공모전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유방암 극복, 유방암 투병, 유방암 환우에게 응원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 등 유방암과 관련된 모든 주제로 창작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www.drh.co.kr)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오는 30일까지 의료진이 환자에게 전하는 위로·공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병원이 환자에게 보내는 위로·공감 메시지’를 컨셉으로, 의료진과 환자 간의 위로·공감 문화 형성과 이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의료진들의 메시지는 1층을 비롯해 병원 곳곳의 벽면에 부착돼 환자와 보호자에게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CS팀을 통해 공모된 위로·공감 메시지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메시지들이 게시됐다. 최우수작으로는 재활의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6년 차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 시절 환자로 내원한 전직 간호사로부터 ‘좋은 간호사가 되라’고 조언했던 말을 잊지 않고, 매일 환자를 위해 근무하고 있다는 사연이 선정됐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질병의 치료는 환자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부터 시작된다. 서로에 대한 위로·공감의 문화 형성을 통해, 병원 안의 모든 사람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올림픽 정식종목 첫 채택으로 사상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7일, 첫 올림픽이라는 역사적인 무대에 서게 되는 서채현 선수, 천종원 선수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포상금을 내걸었다. 도쿄올림픽 메달 포상금으로 선수들은 각각 금메달 획득 시 1억원, 은메달 획득 시 5,000만원, 동메달 획득 시 3,0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지도자들도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선수들의 흘려온 땀과 그동안의 쏟은 열정이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결과로 보답되길 바라며, 준비한 포상 약속이 선수들에게 작은힘이나마 응원과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의 좋은 경기를 통해 국위선양과 함께 국민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은 2020 도쿄올림픽 및 2024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서채현(2019 리드 세계랭킹 1위), 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남춘)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역도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장애인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 6, 은 2, 동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서 조아라 선수(-76kg)는 스쿼트 127kg, 데드리프트 142kg, 종합 269kg으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고, 박명성 선수(-120kg)는 데드리프트 252kg, 스쿼트 230kg, 종합 482kg으로 금메달을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올해 새로 역도부에 합류하여 첫 전국 대회에 참가한 윤경서 선수(+120kg)는 스쿼트 260kg, 데드리프트 260kg, 종합 520kg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역도 종목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최정상급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하여 선수부·동호인부 통합으로 시행, 장애유형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졌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감독의 부재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훈련에 임하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주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역도부가 마음껏
코로나19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의 손 씻기와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 항상 마스크를 쓰다 보니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기고, 잦은 손 씻기로 인해 손 습진이 생긴다. 왜 마스크를 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 발진이 생기게 될까? 어떻게 하면 마스크에 의한 피부 부작용을 예방하고 손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이동훈·이시형 교수가 신간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를 출간했다.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는 ▲1장: 코로나 시대 손 건강 지키기 ▲2장: 마스크 사용과 피부 건강 지키기 ▲ 코로나 시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10가지 팁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마스크 착용과 소독제 사용으로 망가진 피부 건강을 위해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들이 Q&A 형식으로 알려주는 51가지 상황별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손 씻기와 관련된 피부질환의 원인, 예방, 관리법뿐 아니라 마스크에 의해 심해지는 여드름(마스크네),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주사, 접촉피부염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기술했다.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가 6월 30일에 서적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서적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오정훈 교수,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박민현 교수와 함께 공동집필했다. 귀의 구조적인 이해부터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 어지럼증을 완화하고 귀건강을 지키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의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진료실에서 어지럼증 환자가 흔히 묻는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을 수록해 어지럼증으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임기정 교수는 “어지럼증은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병”이라고 설명하며 “재발이 쉽고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의의 치료와 더불어 환자자신이 질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시대의 노년 자가운동 가이드 도서 “슬기로운 시니어 홈트레이닝”이 출간되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운동을 하는 홈트레이닝 방법이 마구 쏟아져 나왔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따로 배우지 않은 운동이라도 유튜브나 인터넷을 통해서 혼자서 척척 해나간다. 반면에 노인분들이나 파킨슨 환우들은 가볍게 앉았다 일어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분들께 젊은이들을 타겟으로 제작된 홈트 영상이나 피트니스 강사의 동작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심지어 노인들에게 소외감과 좌절감을 안겨주기까지 한다. 활동이 가능한 노인뿐만 아니라, 전국에 셀 수 없이 많은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이들을 진료하는 의료진부터 치료사 중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을 어떤 강도와 빈도로 어떤 점을 주의하며 시행해야 하는지 정확한 매뉴얼을 가지거나 알고 있는 경우를 보기 힘들다. 노인운동은 단순히 수영을 하라거나 많이 걸으라는 수준으로 지도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미 세계보건기구인 WHO와 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하는 미국의 NIH에서는 나이와 질환별로 구체적인 활동과 운동 지침이 마련되어 발표되어 있고 매년 혹은 격년으로 과학적 근거에 따라 업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른바 ‘확찐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은 많은 이들이 몸매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는 시기이면서 동시에 더운 날씨로 인해 다이어트 욕구가 떨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여름을 연상케 하는 컬러를 통해 재미와 생기를 주는 다이어트식 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드(RED): 붉은 살 생선 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와 빨갛게 잘 익은 사과맛 음료 제대로 채운 한끼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하와이안 연어 포케’는 붉은 살 생선의 대표인 훈제 연어와 신선한 그린샐러드가 어우러진 대표 인기 메뉴다. 안정적인 당일 물류 시스템을 갖춘 채선당의 강점을 바탕으로 신선한 야채 위에 훈제 연어의 풍미를 한층 더 해 줄 블랙 올리브와 파인애플, 방울 토마토, 청오이 등 알록달록한 토핑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현미 곤약밥과 삶은 달걀이 들어있어 든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식으로 제격이다. 이디야커피는 간편하고 맛있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프로틴 음료로 ‘사과 리치 콜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가 미니뇌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이음, 296페이지)를 출간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뇌신경과학 및 신경조직해부학 분야 연구자인 선웅 교수는 본 저서의 제목처럼 최근 미니뇌(뇌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미니 장기로 불리는 ‘오가노이드(organoid)’는 인간의 발생 과정 탐구, 질환의 원인 파악, 약물 개발과 부작용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해 잠재력이 매우 크다. 크게 일곱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본 저서는 선 교수가 지난 20년 동안 연구해온 뇌발생 분야를 바탕으로 하여, 미니뇌의 특징과 이론, 설계도와 재료, 만드는 방법과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의과학자로써 직접 미니뇌를 연구하고 있는 과정, 과거에 겪었거나 현재 겪고 있는 고민 뿐 아니라 뇌는 어떤 장기이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사점을 이야기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선웅 교수는 “본 저서를 통해 독자들이 인간의 뇌와 우리이 정신세계가 어떠한 존재인지 이해해 나가는 영감을 얻길 바라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 범람하는 현재 과학기술의 발전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서양화가 우미경 초대전을 내달 4일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이번 전시작품은 산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모습이 아닌 오롯이 물결 출렁이는 바다만을 나타내고 있다. 우미경 작가는 물결과 바다의 명암을 표현하기 위해 무려 9~11회의 밑칠을 하면서 작품의 밀도감을 높여, 마치 한참을 바다만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특히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는 제목의 작품은 바다의 수평적 구조와 빗줄기의 수직적 구조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쏟아지는 빗속의 바다를 연상케 한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과정인 우미경 작가는 수 십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할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회원 및 구상전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