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중국 미용의료 수요 회복에 발맞춰 고객 접점을 한층 강화한다. LG화학은 최근 히알루론산필러 ‘와이솔루션(Y-SOLUTION)’을 아시아 톱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기 위해 아시아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메디컬-에스테틱 전문가, 패션 및 예술계 인사, 왕홍(인플루언서) 등 60여명을 초청해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고객을 잘 이해하는 필러, 와이솔루션(Y-Solution, We Know Asian better)’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풍부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중국 등 아시아 고객의 미적 지향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갔다. 이어 LG화학은 중국 고객 특화 시술방안 제시를 위한 중국 에스테틱 연구위원회운영을 알리는 선포식을 진행했다. 중국성형미용협회 등 의료 전문가 뿐만 아니라 미술 및 예술계 인사들로 조직을 구성, 미적 지향점을 재정의하고 최적의 에스테틱 접근 방안 등을 발굴하기로 했다.
쎌바이오텍의 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임산부와 수유부를 위한 ‘듀오락 맘스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유럽식품안전청(EFSA)의 까다로운 기준에 맞춰 지난 3월부터 덴마크 약국에서도 동시에 판매되고 있다. 듀오락에 따르면, 신생아는 태어나는 과정에서 엄마의 산도와 모유 수유를 통해 유익균을 물려받기 때문에 임산부와 수유부가 건강한 미생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살아있는 ‘생균(生菌)’을 섭취하는 유산균은 균주에 대한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에 듀오락은 유산균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 엄마와 신생아를 위한 CBT 균주 포뮬러로 이번 신제품을 설계했다. 듀오락 맘스 프로바이오틱스 전체염기서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등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비피더스균 4종과 유산균 2종을 각각 93%와 7% 비율로 조성했다. 비피더스균 4종은 독일 뮌헨대와 함께 0~12개월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여 더욱 안심하고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다. 해당 균주에 대한 ‘모유올리고당(HMO)’ 분해 능력도 확인했다. 인체가 스스로 분해할 수 없는 모유올리고당은 면역력 강화 및 신
메디웨일은 망막 영상 AI 분석 기반의 심혈관 위험도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 ‘닥터눈’(영문 Reti-CVD,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이 사용 대상, 목적, 안전성 등에서 요건을 충족시켜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확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는 내·외과적 시술 및 검사, 의료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조직적, 지원적 체계를 모두 포함한 의료 기술 평가로, 해당 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성 외에도 그 기술로 인한 사회적, 윤리적 및 법적 영향 모두를 고려하여 진행된다. 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에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제도를 통하여 기술력이 뛰어나고 잠재성이 높은 의료기술을 선정하고, 법정 비급여로 의료시장에 진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 유예 선정으로 메디웨일의 ‘닥터눈’은 평가 유예(2년) 및 신의료기술평가(최대 250일) 기간 포함 약 3년 동안 임상 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 의료현장에서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하다. 유예기간 동안 축적된 임상을 근거로 평가 최종 통과 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통해 급여, 비급여가 결정된다. ’닥터눈’은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한 외래에서 사용 가능한 첫 번째 의료 AI란 점에서 그 의의가 깊다. 메디
삼성이 스위스 바이오 기업인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 AG)'에 투자한다. 아라리스 바이오텍은 ADC(antibody-drug conjugate·항체-약물 접합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독점적인 ADC 링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Samsung Life Science Fund)'를 통해 아라리스 바이오텍(이하 '아라리스')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 2021년 7월, 바이오 분야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을 목표로 1500억원 규모의 이 펀드를 조성했다. 아라리스의 시리즈 A 투자 진행에 앞서, 삼성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단독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투자금은 아라리스의 ADC 후보물질 추가개발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라리스는 ADC 의약품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링커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 기업의 링커 플랫폼은 항체를 재설계할 필요 없이 기성품 항체에 약물을 부착할 수 있어, 매우 균질하고 안정적이며 치료 효과가 높은 ADC를 생성한다. 또한 약물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확장성과 안정성 등 기존 기술이 갖고 있던 문제를 해결할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광동제약에서 최근 출시한 당류, 칼로리 제로 블렌딩 티 ‘비앙떼 허니자몽블랙티’의 원료 홍차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앙떼 허니자몽블랙티에 사용되는 홍차 원료는 수년 간의 산지 경험이 있는 티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실론티 홍찻잎으로, 스리랑카 티보드에서 다년간 우수 티(Tea) 팩토리로 선정된 다원 ‘뉴 비사나칸데(New Vithanakande)’의 제품이다. 이 다원은 고급 찻잎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오랜 기간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과 한국 유통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블록체인 R&D 기술기업 온더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금융보안학과 블록체인 전공(채용조건형 계약학과) 가을학기 석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금융보안학과 블록체인 전공이 개설되고 세 번째 진행되는 모집 과정이다. 이전 기수와 동일하게 선발된 학생은 2년의 석사 과정 학비 전액을 지원받고, 2년차 부터는 온더의 개발자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10(월)부터 5월 21일(일)까지로, 자세한 지원 방법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공식 홈페이지, 온더 미디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소장 이혜숙, 이하 젠더혁신센터)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 왕규창)은 오는 27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지속가능한 성차의학 발전 방향과 젠더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기초 의생명영역부터 임상영역에까지 성별 등 특성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젠더혁신센터와 대한민국의한한림원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질환의 생리학적 특성, 발병 패턴, 진행 양상 등에 대한 연구사례를 통해 성차 의학을 이해하고, 임상 연구계획 수립부터 다양한 임상 분야의 연구윤리심사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 전 과정에 성차를 적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의학 발전과 의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포럼은 김나영 교수의 ’성차의학 소개와 구체적 연구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성차의학 연구에서 젠더변수 적용방안, 성차를 고려한 의대 교육 추진전략, 의학연구윤리심사에서 성차 요소 반영에 대한 심포지엄 발표가 있고, 이어서 ’성차연구에 대한 지원과 심사, 동물실험, 의학학술지 편집 정책, 언론 인식‘에 대한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및 심포지엄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이해연)는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기업인 애터미와 에이치엘사이언스의 독점소재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을 주원료로 한 “애터미 새싹보리” 완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약 2조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청즙시장을 공략한다. 에이치엘사이언스의 “유기농 새싹보리착즙분말”은 대한민국과 미국 농무부(USDA)에서 유기농인증을 획득한 원료로 새싹보리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NFC착즙 후 순간건조공법(BioActive Dehydration)을 통해 2100%로 응축시켰으며 Non-GMO, 글루텐 FREE, 코셔, NSF(미국위생재단), 할랄 등 다양한 국제인증을 통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적인 분쇄 분말제품과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에서만 1,700억원 이상 판매된 에이치엘사이언스의 “유기농 새싹보리착즙분말”은 로트별로 511종의 잔류농약검사, 금속성이물, 대장균, 타르색소, 아플라톡신, 납, 카드뮴,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 방사능(요오드, 세슘) 총 522가지의 철저한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까다로운 품질관리와 47종의 영양성분을 게런티하는 특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가 자사의 안식월 휴가 제도 15년을 결산한 결과, 직원들이 총 100개월, 년으로 환산하면 약 8.3년(3,000일, 7만 2천 시간)에 달하는 안식월 휴가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엔자임헬스는 2009년부터 3년마다 1개월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안식월 휴가’ 제도를 15년째 운영 중이며, 올 3월 100번째 안식월 휴가자 탄생을 기념해 사용 현황을 결산해 발표했다. 2009년 당시 전체 임직원 25명 중 4명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회사 전체 인원(60명)의 약 1/4에 해당하는 14명의 직원들이 안식월 휴가에 참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3월 현재 안식월 중복 사용자는 4회 이상이 3명, 3회 이상 10명, 2회 이상 7명, 1회 이상이 44명에 달했다.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문화로 최근에는 안식월 휴가를 제공하는 회사를 많이 늘었지만, 엔자임헬스가 처음 이 제도를 시작했던 15년 전만 해도 유급 안식월 휴가 제도는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장순흥 이사장)은 의과학 분야 문제 해결과 제품, 서비스 개발을 통해 10년 이내 10억 명 이상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동그라미재단 TEU MED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동그라미재단 TEU MED는 동그라미재단의 ‘의료과학 혁신 인재 양성 교육’이라는 목표와 TIDE Institute의 혁신가 양성과정인 TIDE Envision University(TEU)가 접목된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헬스케어, 메디컬, 바이오 분야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문제들을 국내외 석학, 전문가분들의 강연, 멘토링, 그리고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로 해결해 내는 힘을 키워내고자 만들어졌다. 지난 1, 2기 수료생들 중 1기 수료생인 박은수 메리핸드 대표는 ‘수지근육 원격 재활을 위한 토탈 시스템’으로, 2기 수료생인 김지영 뉴지엄 대표는 ‘개인 맞춤형 영양 플랫폼’으로 실제 창업에 성공하며, 짧은 기간 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의과학 분야 혁신기술 국내외 전문가 강연과 토론, 멘토링뿐만 아니라 창업 및 혁신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