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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대한적십자사, ‘도시협력플랫폼’ 국제회의 개최

세계 26개국 약 100여명의 도시 및 재난복원력 전문가가 모여 도시 내 기후 대응 및 재난복원력 강화를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7월 서울에서 열린다. 

기후변화로 도시는 나날이 위험과 재해에 취약해지고 있다. 해안지역 도시는 홍수, 해일, 해수면 상승 등의 위험에 점점 더 노출되고 있으며, 산악도시는 산사태 위험이 도사린다. 콘크리트, 아스팔트, 유리, 철판지붕 등 도시화에 따른 시설물은 열섬현상을 일으켜 홍수와 폭염의 위험을 높인다. 도시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인프라나 시스템의 붕괴가 야기되면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위험에 대비하고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서울시와 협력해 국제적십자사연맹(이하 IFRC)과 함께 “도시복원력을 위한 지역사회 기후변화 대응 발전방안”을 주제로 IFRC ‘도시협력플랫폼(Urban Collaboration Platform, 이하 UCP) 국제회의’와 연계한 제6회 국제재난복원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는 코로나 이후 대한적십자사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행사로 오늘 7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의 집에서 진행된다. 

UCP는 2016년부터 IFRC가 각국 적십자사와 함께 도시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해 검토하는 국제회의로 지난 2016년 코펜하겐에서 처음 열린 뒤 오슬로(2016년), 나이로비(2017년), 베이루트(2018년)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온라인(2020, 2021년)으로 2년 연속 진행된 후 작년 제네바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적십자사, 국제기구, NGO, 학계 전문가 참석해 △재난 관리, △기후 변화 대응, △신기술, △사회적 포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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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