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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산병원 박주현 교수, 일본암학회-미국암연구학회 Travel Award 수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2024 제8회 일본암학회-미국암연구학회(Japanese Cancer Association-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JCA-AACR) 에서 Travel Award를 수상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암학회와 미국암연구학회의 공동학회로, 해외 유수의 의학자 및 보건의료인들이 참가해 암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강연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국제적 학문 교류의 장이 되었다. Travel Award는 참여 연구자들 중에서 우수한 학술 연구를 발표한 해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박주현 교수는 ’Association Between Glycemic Status and Bladder Cancer Risk according to sex and smoking status‘ 연구 발표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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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는 날씨에 악화되는 건선,어떻게 관리? 겨울철에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 탓에 다양한 피부질환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추위와 건조함은 만성 염증성 질환인 건선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차가운 바람과 낮은 습도는 피부장벽을 약화시켜 염증 반응을 자극할 수 있기에 건선 병변을 심화시킬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건선 환자는 약 15만 6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건선은 은백색 각질이 두껍게 쌓인 판이나 구진 형태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단순한 피부 병변을 넘어 전신 염증 질환으로 분류된다. 건선이 오래 지속되다 보면 피부 병변 외에도 관절 등 다른 부위를 침범할 수 있으며, 비만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외관상의 불편을 넘어 삶의 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선은 면역계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보조 T세포인 Th1, Th17 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염증성 물질이 방출되고, 그로 인해 각질형성세포의 증식이 비정상적으로 촉진된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피부외상, 감염, 차갑고 건조한 기후, 스트레스, 특정 약물 등도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