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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엘, '이층상 트랜스포밍' 염모제 개발...혁신 선도

모발 염색의 패러다임 바꾼 혁신 기술로 평가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카푸치노에서 영감을 얻은 획기적인 ‘이층상 트랜스포밍’ 염모제를 개발했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개성 추구 트렌드에 발맞춰 모발 염색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적인 미용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젊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혁신 염색 기술을 개발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염모제는 대부분 산화 반응을 통해 모발을 염색하는 산화성 염모제로 염료 중간체와 커플러를 담은 1제, 과산화수소 용액 등으로 이루어진 2제를 혼합해 사용하는 형태로 젤, 크림, 액상 등 제형에 큰 변화 없이 활용되어 왔다.

이와 같은 염모제는 모발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다량의 반응성 물질과 안정화제로 구성될 수밖에 없어 암모니아 등 성분에 의한 심한 냄새와 모발 손상 및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다.

유씨엘 연구소는 기존 염모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제형을 개발하고자 했다. 염모제에 대한 성분과 공정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연구가 있었지만 근원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만족할 만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연구원들은 티타임을 진행하던 중 마시던 카푸치노에서 영감을 얻었다. 카푸치노 위에 두꺼운 우유 거품이 덮여 내용물을 공기로부터 차단하고 보호하는 것처럼, 유상과 수상으로 구성된 2층상 제형을 염모제에 적용하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수십 년 동안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 온 모발 염색 분야에 혁신의 출발점이 됐다.

연구원들은 300회 이상의 반복적인 실험을 거쳐 피부 자극과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유지력과 컨디셔닝 등 우수한 염색 효과를 나타내는 조성물을 개발해 지난해 11월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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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낫다바이오텍, 동물모델 기반 맞춤형 플랫폼 개발 MOU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가 ㈜낫다바이오텍과 창상진단 치료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의 상처 상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정밀의료 기반의 창상치료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는 이를 위해 다양한 동물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실험 기반을 제공하고, 낫다바이오텍은 창상의 종류와 진행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처 치료를 넘어 상처의 원인, 상태, 회복 경과 등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설계하는 차세대 창상치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창상 회복의 효율성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피부질환 및 재생치료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태희 낫다바이오텍 대표는 “케이메디허브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의 실증성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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