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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맞춤형 기업지원 확대 및 신약·의료기기 R&D 기능 강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5일(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맞춤형 기업지원 확대 ▲혁신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 강화 ▲대부서화를 통한 기관운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먼저, 맞춤형 기업지원 확대를 위해 ‘기업규제지원팀’과 ‘제품개발지원단’을 신설했다.

전략기획본부는 기업 맞춤형 규제지원을 위해 지역기업육성팀과 규제지원팀을 ‘기업규제지원팀’으로 통합했다. ‘기업규제지원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인력이 팀장을 맡아 연구개발부터 인허가까지 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 지원한다.

의약생산센터는 ‘제품개발지원단’을 신설함으로써 단순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넘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위탁개발생산(CDMO)까지 역할을 적극 확장한다. ‘제품개발지원단’은 ‘공정개발TF팀’과 ‘제제개발TF팀’으로 구성되어 원료·완제의약품의 대량합성 공정 및 제제개발과 최적화를 중점 지원한다.
     * 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 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첨단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재편도 진행됐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의약화학부는 ‘혁신신약 1, 2, 3, 4팀’으로 재편되어 중점 질환군별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혁신신약 1·2팀은 항암제, 3팀은 대사질환·비만·염증 등, 4팀은 퇴행성 뇌질환·희귀질환·피부질환을 타깃하며 과제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재편을 통해 기존의 팀명칭(표적항암제팀 등)으로 인해 특정질환만 연구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외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첨단기술부’와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을 R&D 중심부서로 재편했다. 이를 위해 응용기술부의 제품제작팀을 첨단기술부로 편입해 첨단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포괄적 R&D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제품의 실증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인력을 보강했다. 이로써 첨단의료기기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혁신 등 정부정책에 발맞춰 총 12개 팀을 통폐합했다.

전략기획본부는 신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미래의료기술연구동추진TF팀 등 TF팀 3곳의 업무를 센터로 이관하고 임시조직을 중심으로 총 7개 팀의 통폐합을 진행했다. 신규 인프라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은 그 중요성 때문에 ‘의료기술시험연수원추진TF단’은 이사장 직속으로 운영한다.

또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에서도 기관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대부서화를 추진했다. 3개 센터에서는 업무·기능 이관을 통해 총 5개 팀을 축소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업지원을 위한 성과창출 효과성과 내부 조직운영 효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창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가대표 의료산업 허브로 자리잡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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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재유행 주의보 대한의사협회 감염병대응위원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 등 철저한 감염 예방 노력을 당부했다. 협회는 5월 중순 이후 급성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에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리노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동시에 유행 중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더운 날씨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와 낮아진 위생수칙 준수, 국내외 여행 증가 등이 감염병 확산 위험을 높이고 있어, 협회는 국민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아래 여섯 가지 사항을 권고했다. 개인 위생수칙 철저 준수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등 기본 위생수칙 실천. 마스크 착용 권장실내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의료기관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고위험군과 백신 미접종자는 특히 유의.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단 검사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