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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 필리핀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법 전수

필리핀 국립병원 초청으로 ‘고관절의 최소절개술 시연 워크샵’ 참석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지난 28일, 필리핀 현지 필리핀 국립병원(Philippine Orthopedic Center)의 초청으로 ‘고관절의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술 시연 워크샵’에 참석, 한국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양국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샵에 초청 받은 웰튼병원은 국제의료기기회사인 스트라이커사와 존슨앤드존슨사로부터 국제 인공관절수술 교육센터로 지정 받는 등 높은 의료 수준을 인정 받고 있다. 또한 송상호 원장의 수술법은 아시아 태평양 최초로 스트라이커사의 ‘의사교육용 수술 동영상 집도의’로 선정돼 해당 DVD가 해외 각국의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워크샵은 ▲수술법 교육용 DVD 자료 시청(송상호 원장 집도) ▲송 원장의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시연 및 생중계 ▲‘최소절개술’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 원장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했으며, 수술 장면은 약 10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브(Live)로 생중계됐다.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인공고관절수술’은 기존 15~20cm 절개하던 절개 부위를 8~10cm로 최소화해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신 인공고관절수술법으로,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크게 줄고 회복 시간도 짧다. 수술 시 외회전근을 보존함으로써 가장 큰 부작용으로 지적됐던 탈구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필리핀 현지 의료진들은 수술 당일 조기보행을 한다는 점과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자세의 제약이 크게 없다는 점,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 대해 크게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 원장은 “한국 인공관절수술 수준이 세계적인 단계에 올라선 만큼 앞으로 해외에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려나가는 것이 의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병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튼병원은 지난해에도 베트남 현지 NTP Hospital의 초청을 받아 총 3건의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을 생중계로 진행하는 등 해외에 한국 의료 수준을 알려나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웰튼병원은 러시아를 방문해 현지 의료 환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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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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