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북대병원, 양두현 교수 대한위암학회 회장 취임

회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취합하여 실질적으로 학회를 이끌어 갈 것..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외과 양두현교수가 지난 26일 대구에서 열린 2013년 제34회 대한위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대한 위암학회는 한국에서 남녀 통틀어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을 치료하는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및 병리과등을 전공한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학회로 2013년 현재 1,09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도에 창설된 위암학회는 20년이 채 안된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위암 및 기타 위질환에 관한 학술활동과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위해 많은 노력해 왔으며, 학술대회의 개최와 학회지의 발간을 통하여 최신 연구동향을 보급하고  회원들의 연구결과를 공유하였으며, 국제위암학회를 2번이나 개최하여 학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학회산하의 대한 복강경위장관연구회와 대한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를 통하여 회원의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위암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위하여 정기적으로 전국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회원들에게 제공있으며, 위암과 위장관질환이라는 교과서를 발간하였고 위암기재사항을 위한 설명서와 위암진료권고안을 발간하여 표준화를 도모하고 있다.

양두현 교수는 “한국에서 제일 많은 위암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학회의 발전이 국민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써 회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취합하여 실질적으로 학회를 이끌어가는 이사회에 제공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소회를 밝혔다.

양교수는 위암 수술 지방 명의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을 정도로 위암 분야의 뛰어난 명의로 약 3,400여 건의 위암 수술을 집도한 이 분야 최고 베트랑으로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장, 의무기록실장, 외과장,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병원협회 이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주협의회운영위원, 전북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