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외과 양두현교수가 지난 26일 대구에서 열린 2013년 제34회 대한위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대한 위암학회는 한국에서 남녀 통틀어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을 치료하는 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및 병리과등을 전공한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학회로 2013년 현재 1,09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도에 창설된 위암학회는 20년이 채 안된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위암 및 기타 위질환에 관한 학술활동과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위해 많은 노력해 왔으며, 학술대회의 개최와 학회지의 발간을 통하여 최신 연구동향을 보급하고 회원들의 연구결과를 공유하였으며, 국제위암학회를 2번이나 개최하여 학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학회산하의 대한 복강경위장관연구회와 대한위장관기질종양연구회를 통하여 회원의 학술연구를 지원하고 위암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위하여 정기적으로 전국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회원들에게 제공있으며, 위암과 위장관질환이라는 교과서를 발간하였고 위암기재사항을 위한 설명서와 위암진료권고안을 발간하여 표준화를 도모하고 있다.
양두현 교수는 “한국에서 제일 많은 위암을 치료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학회의 발전이 국민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회를 대표하는 회장으로써 회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취합하여 실질적으로 학회를 이끌어가는 이사회에 제공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소회를 밝혔다.
양교수는 위암 수술 지방 명의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을 정도로 위암 분야의 뛰어난 명의로 약 3,400여 건의 위암 수술을 집도한 이 분야 최고 베트랑으로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장, 의무기록실장, 외과장, 대한위암학회 이사, 대한병원협회 이사,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주협의회운영위원, 전북대학교병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