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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바이오포럼에서 韓 임상시험 성과 소개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김호중 센터장, “아시아 임상시험 중심지 부상 강조”

지난 6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된 ‘Shanghai International Forum on Biotechnology and Pharmaceutical Industry(www.bio-forum.com)’에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김호중 센터장이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발전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중국 상하이시가 주최하고 중국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바이오 메디슨 분야의 국제적 행사로 세계 6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바이오 및 약학 산업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김호중 센터장은 ‘Clinical Research & CRO’ session에서 'Conducting Clinical Trials : Korean Experience & Asian Perspectiv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세계 임상시험의 흐름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넘어 오고 있다는 점, 한국은 2002년 이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임상시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2006년 미국 외 기관 최초의 AAHRPP 전면인증 등을 통해 나타나듯 임상시험분야에서 질적,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날 강연은 순서가 전체 행사의 마지막 시간대에 배정됐음에도 참가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임상시험 활성화 요인과 IRB의 활동에 대한 중국 관계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삼성서울병원은 2010년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수행한 기관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나라의 식약청에 해당하는 중국 SFDA의 관계자들이 임상시험 벤치마킹 차원에서 최근 두 차례 다녀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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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료체계 변화 오나...의협 "보건복지부를 ‘보건부’로 독립 시켜야"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에게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정책제안서를 마련, ‘대한의사협회 대선 정책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이날 주요정당, 학회, 의사회 등 관련 단체들을 초청해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선 정책 제안의 핵심 키워드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이 담겼으며, 특히 중앙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 ‘보건부’를 독립하여 부처를 신설하는 ‘의료 거버넌스 혁신’을 첫 번째 아젠다로 언급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사항들이 포함됐다. 이날 정책제안 보고회에서 개회사를 진행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히 의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주장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의료계 대표단체의 책임 있는 목소리” 라고 말했으며, “우리 의료계가 당면한 위기를 넘어,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열기 위한 비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창수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공약연구단장 겸 공약준비TF위원장은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