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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증가보다 나쁜자세가 관절 망친다

볼록하게 나온 배로 인해 척추는 물론이고 목과 다리 관절에도 영향 생겨

체중이 증가하면 관절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부분은 모든 사항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갑자기 체중이 증가하였을 경우에는 관절이 피로해 지기는 하나 이런 증상은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듯이 체중의 증가로 인해 관절에 부담이 커지면서 발생할 수는 있다.

그런데 단순히 무게가 늘어나는 것만이 관절이 나빠진다고 할 수는 없겠다.

특히 어릴때 부터 비만이나 과체중이였거나 서서히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는 무게의 증가보다 더 중요한 원인이 있다. 바로 자세가 나빠지는 것이다. 살이 찐다고 해서 무조가 자세가 나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가 양호한 사람들의 경우 몸무게가 급속도로 증가한다고 해도 관절관련 질환을 쉽게 겪거나 하지는 않는다.

자세가 나빠지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볼록하게 나오는 배가 문제다. 배가 나오면서 상체를 뒤로 젖히는 자세, 일명 배 사장님 자세가 되면서 척추에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자세를 장기간 가지게 되면 척추가 전체적으로 균형을 잃고 단순한 허리 통증 뿐 아니라 목과 다리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게 된다.

척추가 균형을 잃으면 그 상태를 지탱하기 위해 주변 근육들은 평소보다 몇 배의 긴장을 하게 되고 인대도 탄력을 잃는다.  이런 문제가 허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목에서 꼬리뼈까지 전체 척추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심각한 관절들의 불균형 상태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목과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으며, 무릎에도 퇴행성 관절염을 불러 일으킬 수 있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태에서는 비만을 해결하는 것도 어려워지며 다이어트를 통해 살을 뺀다하여도 틀어진 척추와 변형된 관절이 제자리로 돌아오기는 쉽지가 않다.

관절척추 모두병원의 김형중 원장은 "체중이 증가하면서 척추나 관절에 통증이 시작되었거나 비만 상태이면서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더 큰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우선 살을 빼고 치료를 미루면 치료 시기를 놓치고 고질병으로 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고른 영양분포가 될 수 있도록 한 식단 조절과 함께 과도한 운동으로 체력이 떨어져 뼈가 약해져 2차적인 골다공증을 불러올수도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세워 관절과 몸매 관리도 함께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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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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