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11.7℃
  • 맑음강릉 15.7℃
  • 구름조금서울 13.4℃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3.5℃
  • 연무광주 14.4℃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12.9℃
  • 맑음제주 16.5℃
  • 맑음강화 9.0℃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1.7℃
  • 맑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한국피부장벽학회, 제30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이해광 대표, 이사장 충남의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현정 교수)가 오는 10월 10, 11일 이틀간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0회 한국피부장벽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회는 제12회 환태평양아시아피부장벽학회(Pan Asian-Pacific Skin Barrier Research Society)와 공동으로 개최되어 국제적인 연구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첫날인 10월 10일에는 피부기반기술개발 사업단 세션과 PAPSBRS 세션이 진행된다. 피부 항산화 장벽에서 리폭시게나제의 역할 연구,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위한 미생물 엑소좀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국내 연구진으로는 인코스팜의 정세규 박사, 고려대학교 변영주 교수,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가 연사로 나서며, 국제 연구자로는 대만 창궁기념병원 Fang-Ying Wang 교수와 미국 톨레도 대학교의 Gabriella Baki 교수(온라인 강연) 등이 참여한다.

11일에는 '30년간의 KSSBR: 피부 장벽 화장품의 역사'라는 특별 세션으로 시작된다. 이 세션에서는 김현정 이사장의 한국 장벽 화장품 역사 소개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네오팜, 피에르파브르, 갈더마에서 글로벌 관점의 장벽 화장품 발전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30 Years of Korean Society for Skin Barrier Research' 세션에서는 한국피부장벽학회의 30년 역사와 함께 피부장벽 연구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세션을 통해 학회의 역사적 의의와 피부장벽 연구 분야의 발전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부 장벽 연구의 최근 진전' 세션에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Yoshikazu Uchida 교수의 세라마이드 연구, Yutaka Hatano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 발병 기전 강연,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David J. Moore 교수의 각질층 지질 분자 조직 연구 등 최신 연구 결과가 공유된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 A*STAR의 John Common 부소장과 Leah Vardy 박사, 일본 나고야대학교 Takuya Takeichi 교수, 중국 쿤밍의과대학교의 Li He 교수 등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피부 장벽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국내에서는 연세원주대학교 홍승필 교수, 한림대학교 김혜원 교수, 차의과대학교 신정우 교수, A&B피부과 이해진 원장 등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학회의 특징 중 하나는 '피부 장벽 기능의 측정' 세션이 새롭게 마련된 것이다. Aquaflux 시스템과 VivoSight 시스템 등 최신 측정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피부장벽학회는 K-뷰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선착순 10개 기업에게 기업 홍보 및 국내외 장벽연구 권위자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K-뷰티 세계화의 기반은 튼튼한 기초 연구 특히, 피부장벽의 개념 확립"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알리고 연구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한국피부장벽학회 노력의 일환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024년 9월 25일까지 planning@skinbarrier.or.kr로 기업명, 대표 연락처, 100자 이내의 제품 및 서비스 내용을 송부하면 심사를 통해 30일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한국피부장벽학회 홈페이지(http://www.skinbarrier.or.kr)에서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위험도 높은 식품에 정밀검사 집중... 검사업무 효율화 및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도가 높은 수입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공식품 중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내년 1월부터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 ▲기상, 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 ▲회수, 질병 등 ‘해외 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하는 모델이다 기술발전, 환경오염 등 식품안전 위협 요인이 복잡·다양해지고 수입식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약처는 ’23년부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였으며, 고위험 식품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24년 12월부터 가공식품 중 과자류·조미식품의 통관단계 무작위검사***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 개발된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은 12월까지 시범운영하면서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한 후 내년 1월부터 수입식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바이엘 코리아-종근당,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캠페인 전개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콩팥 합병증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심콩검진' 인식 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케렌디아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적응증에 이어 최근 만성 심부전 환자(LVEF 40% 이상) 대상 적응증까지 확대됨 에 따라 당뇨병 환자에서 심장과 콩팥의 통합적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2024년부터 케렌디아의 공동판매를 맡고 있는 국내 파트너사인 종근당과 함께 진행했다. 바이엘 코리아와 종근당 임직원은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장과 콩팥은 운명 공동체, 당뇨병 합병증으로 심쿵 말고, 정기적으로 심(장)콩(팥)검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당뇨병 환자에서의 정기적인 심장과 콩팥 검진의 필요성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렸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조절의 문제만이 아닌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혈관 질환, 콩팥 질환, 망막 질환 등 당뇨병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데이터에 따르면, 말기 콩팥병 원인 질환의 48%를 당뇨병이 차지하고 있으며 , 심부전 환자의 65.5%가 당뇨병, 16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원광대학교병원, 2025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참가... 국립중앙의료원장 수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일(화), 12일(수)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재능 교육 연수원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2025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응급의료지원 종합훈련은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실전형 종합훈련대회로 현장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모여 술기·도상 훈련을 평가한다. 전국 DMAT(재난의료지원팀)와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이 함께 참여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재난 능력을 점검, 향상시키기 위한 대회로 열린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는 재난 상황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용, 환자 분류/응급처치/이송 등 실전 시나리오에 기반, 훈련/팀과의 통신 체계(PS-LTE) 활성도를 평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이벤트가 있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재난 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문대식 외 3명이 참가해 술기훈련부문에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 재난의료팀장은 “재난은 순식간에 발생해 많은 인적-물적 피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