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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키티가 소아환우에게 심어준 꿈·희망·용기

순천향대 서울병원 어린이날 기념 위문 활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서유성)과 (주)산리오코리아(이사장 히라바야시 미키나오)가 어린이날을 맞아 헬로 키티(Hello Kitty) 위문활동을 펼쳤다. 

먼저 병원 사회사업팀은 헬로 키티 복장의 (주)산리오코리아 직원들과 소아병동을 돌며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기념으로 남길 수 있도록 헬로 키티와의 즉석사진도 제공했다. 또 헬로키티 로고가 그려진 손수건, 동전지갑, 노트와 펜 등 깜짝 선물로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어서 소아청소년과 외래로 이동한 위문팀은 대기 중인 아이들이 헬로 키티와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 꽃을 피웠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찾은 히라바야시 미키나오 (주)산리오코리아 이사장은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며 “앞으로 매년 따뜻함을 전하는 인간사랑의 순천향 설립이념에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유성 병원장은 “아픈 아이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는 것이 빠른 치료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 한다”며 “이번 위문을 통해 헬로 키티의 정신을 기억하고 꿈과 희망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주)산리오코리아는 헬로키티를 포함해 많은 캐릭터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 현지 법인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 꿈,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병원과 장애우 시설 등을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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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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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