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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헬시니어스㈜, ‘KCR 2024’서 다양한 제품군 선보여

환자 편의성이 강화된 유방촬영술 신제품 ‘맘모맛 비 브릴리언트‘ 전시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열린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4)’에서 광자 계수 CT 제품을 비롯한 자사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영상진단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KCR 2024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심혈관, 신경혈관, 폐, 종양 등 다양한 부위 촬영 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광자 계수 CT 인 ‘네오톰 알파(NAEOTOM Alpha)’와 함께, 강력한 그래디언트 시스템(진폭 200 mT/m 및 경사자장 회전율 200 T/m/s)을 탑재한 3T 전신 자기공명(MR) 제품인 ‘마그네톰 시마 엑스(MAGNETOM Cima.X)‘에 대해 소개했다.


 

‘네오톰 알파‘는 고품질 영상을 일관되게 제공하는 고화질 영상 재구성(Quantum High Resolution) 기능도 탑재했다. 아울러 그동안 탐지하지 못했던 심장의 세부적인 부분들까지 시각화해 더 많은 환자들을 진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임상 적용 관련, 심장학 외에도 종양학, 신경학 및 호흡기학에 적용돼 안정적인 진단 및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마그네톰 시마 엑스‘는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5배 향상된 그래디언트 시스템을 탑재해 미세한 구조까지 시각화할 수 있게 됐으며, 스캔 속도도 더 빨라졌다. 이 제품은 퇴행성 신경 질환 등 연구를 발전시키고, 암 등 중증 질환의 시각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환자 편의성 및 사용자 인체공학을 개선하도록 재설계된 유방촬영술 신제품 ‘맘모맛 비 브릴리언트(MAMMOMAT B.brilliant)‘의 목업 제품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전 허가(510(k) Clearance)를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외에도 ▲ 정확도는 유지하면서 소요 시간을 줄여주는 의료 영상 판독 및 시각화 솔루션 ‘싱고비아(syngo.via)‘ ▲ 복부 및 뇌혈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고품질 이미지를 저선량으로 제공하며 획기적인 가용 범위 추가로 시술 워크플로우를 더 빠르게 향상시킨 혁신 혈관조영 시스템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랜(ARTIS icono biplane)’ ▲ 영상의학, 산과/부인과학 및 심장학 통합 지원 초음파 시스템으로 AI 심장 계산 기능을 탑재한 ‘아쿠손 세콰이어(ACUSON Sequoia)’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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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로봇 수술 급여로 전환 하면.."200명 젊은 뇌전증 환자 생명 구할 수 있어" 약 10-15년 전부터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유일한 완치술인 뇌전증 수술은 로봇이 필요하게 되었다. 정부(보건복지부 4대와 산자부 4대)는 2021년부터 뇌수술 로봇의 도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여 현재 7개 상급종합병원들이 그 혜택을 보았다. 반면 서울대어린이병원과 강남베드로병원은 병원 자체 자금으로 구입하여 총 9개 병원들이 뇌수술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이 병원들 중 7개가 뇌전증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고대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해운대백병원 [가나다 순]). 뇌전증 로봇 수술은 머리에 1mm 직경의 구멍을 뚫고 10-30개 뇌심부전극(SEEG 전극)을 삽입하여 뇌전증병소를 찾은 후 병소절제수술을 통하여 중증 난치성 뇌전증의 완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수술전 검사들 (뇌파검사, 뇌 MRI, 뇌 PET, 비디오뇌파검사, 와다검사, 신경심리검사, fMRI 검사)은 필수 급여인데 유독 로봇 사용료만 비급여로 환자가 약 500 - 750만원을 내야 한다. 약 50% 이상의 중증 뇌전증 환자들은 온갖 검사들을 받고나서 마지막 관문인 로봇 수술의 고비용으로 수술을 포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