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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대장암 국제 심포지엄

“증가하는 대장암 정복을 위한 정보 공유”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은 25일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3 연세 대장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1회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암 예방 및 치료의 최신 경향(Step Forward for Complete Prevention and Cure of Colorectal Cancer)'을 주제로 급격히 증가하는 대장암의 발생과 위험인자, 예방에 대해 다룬다.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의 유전자검사 근거 맞춤형 치료의 석학인 연세대 의대 백순명 석좌교수의 민진식 교수 기념 강좌도 마련돼 있다.

또 태국 출라롱콤대학의 추칩 사하킷룽루앙 박사가 직장암의 광범위한 수술에 대해 강의하고, 인도 라지브 간디 암연구소의 시벤드라 씽 박사는 복막 전이치료에 대한 특강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중개 연구와 복강경 치료에 대해 토의 시간도 가진다.

심포지엄을 준비한 김남규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급격히 증가하는 대장암을 정복하기 위한 다양한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 포스터 및 피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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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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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