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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혈당, 99이하로 유지하라

메디체크 건강소식-건강한 60만들기 프로젝트서 강조

우리가 먹은 음식은 인슐린 작용으로 에너지로 이용되고 적절한 곳에 저장된다. 인슐린 양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져 고혈당이 되면 대사이상이 일어나고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 진단 기준은 ① 당화혈색소 6.5% 이상이거나 ②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③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당 200mg/dL 이상 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면서 양도 많고, 음식을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아무 때나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등이다. 

당뇨병 전 단계 진단 기준은 ① 공복혈당 100~125mg/dL(공복혈당 장애) ② 경구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당 140~199mg/dL(내당능장애) ③ 당화혈색소 5.7~6.4% 등이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반영하는 검사로, 해당 기간동안 혈당 조절이 잘되었는지 평가하는 데 이용한다. 공복 상태에서 정상 혈당은 99mg/dL 이하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평상시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식사와 운동량을 함께 기록하면 혈당 변동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당뇨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 증상이 악화되고 대사이상으로 인한 여러 가지 혈관 합병증이 발생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사망률이 높아진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식사 조절과 운동은 필수다. 당뇨병을 관리하는 비약물적 치료 방법이므로 반드시 실천한다. 

또 경구혈당강하제나 인슐린, GLP-a 주사제 등으로 혈당을 조절한다. 이 외에도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혈압약, 이상지질혈증약, 항혈소판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매년 합병증 선별검사를 하고 금연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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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