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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출혈량 감소와 합병증 예방에 도움"

인천곧바로병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도입 및 로봇수술센터 개소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인천곧바로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 뼈를 깍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술의 정확도가 환자의 회복과 직결된다. 마코 로봇은 3D CT 기반의 환자 맞춤형 데이터로 개인별 무릎 구조를 세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밀한 수술 계획을 세운다. 로봇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수술 대비 높은 정확도로 손상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출혈량 감소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해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곧바로병원(대표원장 신승준)은 인공관절 로봇수술기기인 ‘마코’를 도입하며 인공관절 로봇수술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지난 2021년 개원한 관절, 족부, 수부, 척추, 내과, 영상의학 등 분야별 특화 의료기관으로, 총 13명의 '검증된' 전문 의료진이 협진 시스템을 통해 수술 전·후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고도 청결 무균 수술실 5개를 운영하며, MRI 2대, CT, X-Ray, 초음파, DITI, BMD 등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술 후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전문 회복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약 350평 규모의 최첨단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원스톱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료 전후 추가적인 질병을 예방 및 관리하고 있어 환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43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관절 질환은 추운 날씨에 통증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 겨울철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며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무릎 관절에 자주 발생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관절의 변형과 기능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국내에는 2015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첫 임상 연구를 시작해, 2024년 11월 기준으로 서울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등 국내 7곳의 대학병원에 도입되었으며, 세란병원, 힘찬병원 계열, 세계로병원, 부민병원 계열, 센트럴병원, 단디병원, 윌스기념병원, 시화병원, 성지병원 등 국내 54개 병원에 57대가 도입됐다. 국내에서는 2015년 도입 이후, 총 44,000 건 이상의 임상 치료 사례를 축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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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지원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인식·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평가자료 검토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화장품 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도입 계획 안내 등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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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미용 아닌 기능적 문제 유발하는 ‘안검하수’...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 원인 일 수도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한 경우 시야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와 ‘안검하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장선영 교수는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 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틈새의 높이가 짧아지는 것을 뜻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등 희귀 난치성 질환, 근무력증 등으로 인한 안검하수도 발생할 수 있다. 근무력증으로 인한 안검하수의 경우 보통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을 끌어올리는 등의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쳐져 가장자리 부분이 허물어 쓰라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장 교수는 “눈꺼풀을 손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