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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피부재생 및 케어 제품 봇물?

최근 뷰티업계에서 피부재생 관련 제품이 각광받으며 관련 제품이 확대 출시되고 있다‘나노 세포케어’와 같은 독자적인 기술을 내세운 제품부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성분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성분이 들어간 제품 등 피부재생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용품 전문 기업 오드리선(대표 유지송)이 최근 선보인 ‘셀로브릿지 스팟 패치’는 여드름 등의 상처 부위 보호 및 피부 진정뿐만 아니라 피부재생 촉진 기능을 더한 전문 의료기기 제품이다첨단재생의료치료제 개발 기업 나노바이오시스템(대표 김장호)과 공동 협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나노바이오시스템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나노 세포케어’로 개발되었다‘셀로브릿지 스팟 패치’는 나노리소그래피(capillary force nano-lithography)* 원천 기술로 개발됐으며나노 재생 지지체가 세포의 이동을 유도해건강한 피부 조직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또한성장인자(EGF) 분비를 촉진해 흉터 없이 자연스럽고 빠른 피부 재생을 돕는다.

 

뷰티업계에서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PDRN은 연어나 송어의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피부 조직의 안정성을 높이고 손상 부위의 치유를 돕는 등 재생에 효과적이다메디큐브의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은 PDRN 1%나 함유된 고농축 앰플로 피부 탄력 강화와 잡티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아누아의 ‘PDRN 히알루론산 캡슐 100 세럼’은 어떤 피부 타입에 사용해도 물처럼 가볍게 발리는 제형으로히알루론산 성분을 함께 담아 수분 플럼핑 효과를 느낄 수 있다파마리서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 코스메틱의 ‘트리플 래디언스 앰플’은 리쥬란의 독자적인 피부 특화 DNA 성분인 ‘DOT c-PDRN’을 바탕으로 피부 개선과 미백에 도움을 준다업계에서는 PDRN 성분을 앞세운 제품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PDRN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데카솔 성분으로 만든 재생크림도 눈길을 끈다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크림’은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으로여드름 흉터 관리와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마데카솔의 주원료인 ‘센텔라아시아티카’(병풀)는 피부재생과 보습미백주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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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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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지원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인식·준비 현황을 조사하고 제도 준비과정에서의 고충·지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화장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와 조화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6년 예정) 및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평가자료 작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평가제도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등 업계 지원을 강화한다. 산·학·연 안전성 평가 전문가, 식약처, 협회 등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여 화장품 중소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요령 ▲평가자료 검토 ▲평가기술 자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화장품 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도입 계획 안내 등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를 돕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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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미용 아닌 기능적 문제 유발하는 ‘안검하수’...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 원인 일 수도 나이가 들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심한 경우 시야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장선영 교수와 ‘안검하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장선영 교수는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상태로, 위 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틈새의 높이가 짧아지는 것을 뜻한다. 선천적일 수도 있고 노화, 외상, 신경 마비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며 “노화로 인한 눈꺼풀 근육의 약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만성 진행성 외안근 마비’ 등 희귀 난치성 질환, 근무력증 등으로 인한 안검하수도 발생할 수 있다. 근무력증으로 인한 안검하수의 경우 보통 약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이 작아 보이거나 피곤하고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시야가 가려져 눈을 제대로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고 눈썹을 끌어올리는 등의 보상 행동이 나타난다.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쳐져 가장자리 부분이 허물어 쓰라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장 교수는 “눈꺼풀을 손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