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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섭 교수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법’ 제3자 연구 통해 정확성 입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 안과 엄영섭 교수가 개발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이, 지난해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데 이어, 최근 또 한 번 임상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올렉시 V. 보이체키브스키와 케네스 J. 호퍼, 데이비드 L. 쿡, 자코모 사비니가 최신 공식들을 포함한 36가지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의 정확도를 비교한 논문을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2025년 5월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엄 교수가 개발한 EOM IOL power calculator가 36가지 공식 중 4번째로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엄 교수의 계산 공식이 적은 입력값으로도 고정확도를 달성, 기기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엄 교수의 성을 딴 EOM IOL power calculator는 각막 굴절력, 전방 깊이, 안축장 등 3가지 생체계측 측정값의 인식 하위 범위를 768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하위 그룹에 따라 계산 방법을 다르게 적용해 결괏값을 추출하는 계산법이다. 기존 448개였던 생체 인식 하위 그룹을 768개로 확장하면서 대부분의 눈에서도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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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제20회 포스터 공모전, 글 공모 시상식 진행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6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과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안과병원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그림 공모전과 글 공모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0회를 맞아 기존 어린이 대상이었던 그림 공모전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포스터 공모전에는 창의적 표현과 눈 건강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통합 대상은 ‘눈에 좋은 식단으로 가족의 눈 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출품한 김주원 어린이가 차지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은 김기현 씨의 ‘눈이 행복해야 손주가 선명합니다’, 어린이부 최우수상은 하서진 어린이의 ‘검진으로 밝은 세상’이 선정됐다. (사)한국저시력인협회(회장 미영순)와 공동주최한 ‘제2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글 공모’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따뜻한 경험이 담긴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강용관 씨가 ‘그는 마음으로 보았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김민태 씨(어둠이 내게 가르쳐 준 빛)에게, 은상은 김병진 씨(나의 첫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