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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국가 암관리 중심적 역할 훌륭히 소화

개원 1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개최 세계 석학 모여 "암 정복 미래 전략"주제로 논의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15일(수)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암 정복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본원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 5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립암센터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국공립기관의 모델로서 1년 예산 3,000억, 연구예산 1/12인 250억원으로 가장 권위 있고 일반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다”며 “복지부도 이제 전환기라고 생각한다.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역할, 특히 국가 암 관리 선두에 뚜렷이 서서 민간과 국공립기관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가 암관리 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전폭 지원하겠다”고 서면으로 개회사를 대신했다.

아울러 진 장관은 국립암센터에 대해 “암 등록 사업이나 전국에 산재한 지역 암센터 리드, 검진 등 질 관리 평가, 나아가 치료분야는 물론 기초나 역학 분야의 권위 있는 연구의 지속 등 민간이 관심을 기울이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 더 열심히 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 10년 간 질 관리나 역량강화를 통해 세계의 암 관리를 선두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복지부도 최대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립암센터는 첨단연구, 질 높은 환자치료, 효율적인 국가 암 관리 사업을 통해 ‘암’이라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더 경감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립암센터의 원장으로서 이번 심포지엄이 향후 10년 암 연구와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해 많은 참석자들의 협력과 생산적인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전 국립암센터 이사장)가 좌장을 맞아 ‘세계의 암정복 미래 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크리스토퍼 와일드 국제암연구소 소장의 ‘세계의 암정복 미래 전략’, 에드워드 트림블 미국국립암연구소 부인종양 및 글로벌암임상연구센터 디렉터 대행의 ‘미국의 암정복 미래 전략’, 나카무라 박사(도쿄대학)의 ‘일본의 암정복 미래 전략’, 자오 핑 중국의과학원 원장의 ‘중국의 암정복 미래 전략’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승훈 박사(암정복추진기획단 단장)가 좌장을 맡아 ‘국가 암정복 미래 전략’을 주제로 박주배 성균관대학교 교수(삼성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의 ‘연구부문 미래 전략’, 노동영 서울대학교 교수(서울대병원 암병원 원장)의 ‘진료부문 미래 전략’, 박은철 연세대학교 교수(前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 단장)의 ‘암관리부문 미래 전략’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되고, 이어서 노성훈 연세대학교 교수(대한암학회 이사장), 전후근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원장, 김영진 전남대학교 교수(前 전남대병원 병원장), 강대희 서울대학교 교수(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 김철중 기자(조선일보)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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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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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 부산시 ‘청년고용우수기업’ 인증 획득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지난 24일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청년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인증은 대우제약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안과전문제약사로 수준 높은 연구개발 활동과 신공장 증설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해온 점이 인정됐다. 실제로 대우제약은 부산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에 공감하고, 부산시 청년들이 원하는 임금 수준과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와 조직문화를 개선해왔다. 부산시 청년 평균 임금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것 또한 평가에 한 몫을 했다. 지용훈 대표이사는 수여식에 직접 참석하여 “대우제약이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의 우수 인재가 타 지역이 아닌 부산에서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업문화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 채용 또한 늘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년 고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도 제약바이오 산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대우제약은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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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개원 115주년 기념식서 정 신 원장이 언급한 숨은 영웅은 누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개원 115주년을 맞아 병원의 성장 뒤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100년의 출발을 함께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6일 오전 10시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원 1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 정 신 전남대병원장 등 병원 임직원 및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개원기념식은 정 신 원장의 기념사와 이근배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각계각층의 축하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엔 전남대병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는 특별 세리머니도 열렸다. 이번 세리머니는 새병원 건립의 지난 4년간의 여정을 담은 타임라인 영상과 함께 진행돼 병원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켰다. 이날 개원기념식은 ‘숨은 영웅 115명, 그 숭고한 헌신과 따뜻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숨은 영웅 115명을 조명하는 기념영상 상영과 시상 세리머니. 영상은 병원 곳곳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