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과 환자 중심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종합병원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공공의료 연계 강화를 위한 정책 사업이다.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시술•수술이 350개 이상인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공모 하여 전국적으로 175개의 의료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정부는 3년간 2.1조원을 투입해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28차례 수렴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의료계, 전문가, 환자단체, 정부 등 15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 자문단을 통해 ‘포괄 2차 종합병원’을 선별했다.
메리놀병원은 2024년 실시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4개 영역,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을 우수하게 충족하였고, 필수 11개 항목에서 모두 ‘목표충족률 완성 달성’이라는 최고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