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오는 8월 방학을 맞아 진행되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제부의 '2025 여름방학 농어촌 의료봉사활동'에 의약품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국제약품은 12년째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제부의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됐다. 국제약품은 지난 2012년부터 후원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당시 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제부의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재능 기부와 기업의 사회 공헌이 어우러져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제부는 1966년부터 59년간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마을에 직접 찾아가 의약품을 제공하고 농촌 일손을 돕는 여름방학 의약품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강원도 정선, 평창, 충청북도 괴산, 충청남도 공주 등 다양한 지역의 외딴 마을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 봉사활동은 8월 8일(금)부터 8월 11일(월)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제부 학생들은 졸업한 약사 선배들과 함께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150세대 이상의 마을을 방문하여 의약품 처방 및 조제, 상비약 배포, 야간 진료 등의 의료 봉사와 농촌 봉사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제부의 이영빈 학생(부장)은 “학생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닿은 곳마다 생기는 긍정적인 변화와, 짧은 시간이지만 저희의 도움으로 웃으시는 주민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국제약품에서 매년 꾸준히 의약품을 후원해주시는 덕분에 저희가 더 많은 분들께 양질의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 올해도 저희의 봉사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다” 소감을 말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제부의 59년 전통을 이어온 의료 봉사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