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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산 힘내라병원, 10년째 지역사회와 나눔…

부산 동구에 위치한 힘내라병원이 무더운 여름,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다시 한 번 지역사회의 신뢰를 더하고 있다.

부산 힘내라병원은 7월 17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힘내라 여름! 초복 맞이 특식 나눔’ 행사에 2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건강관리가 절실한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건강식을 제공하며,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병원의 후원금은 식자재 구매와 행사 준비, 식사 제공 등 전반에 사용됐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부산 힘내라병원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라는 신념 아래,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날 동구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문찬 대표 병원장은 “병원 이름처럼 지역사회가 지치지 않고, 힘을 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개원 이후 지금까지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초복이라는 뜻깊은 날,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이 이웃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의 본분을 넘어,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부산 힘내라병원은 해마다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1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그 의미가 더 크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큰 힘이 되는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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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